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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013/02/01

직장인에게 커피와 도넛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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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_커피이야기

 

18~19세기를 살았던 프랑스의 정치가이며 외교관이었던 샤를 탈레랑의 글입니다. 터키 속담에도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사랑처럼 달콤하다”라는 문구가 있다는데, 탈레랑이 표절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네요. 여하튼 커피의 특성을 극대화한 이 문구에 공감하시나요? 요즘 같아서는 쉽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커피가 일상에 깊숙하게 파고들어서 익숙해진 것이겠죠.

 

카파, 까훼, 가배

여기서 잠깐 커피의 기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전설에 의하면 이슬람 수도원에서 일하고 있던 목동 칼디(Kardi)가 우연하게 염소들이 어떤 열매를 뜯어먹고 잠도 안 자고 며칠을 울어대는 것을 경험하는데, 그 열매가 바로 커피였다고 합니다. 이후에 야생 커피나무를 재배하기 시작했고, 15세기에 이르러서는 에티오피아에서 남아라비아로 커피가 퍼져 나갔답니다. 그래서 커피라는 이름은 원산지인 에티오피아 ‘카파’에서 유래됐다고 하죠. 아랍어에서는 ‘까훼’라고 불리었고요. 이것이 조선에 들어오면서 고종 황제가 즐겨마셨다는 가배(珈琲)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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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직장 생활의 윤활유

사실, 직장인에게 커피는 다양한 상황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의 매개체입니다. 점심 먹고 마음 맞는 동료와 커피 한 잔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거래처와 업무 이야기를 나누며 잠시 긴장감을 풀어주고, 폭탄 야근 속에 둥그렇게 떠 있는 달을 보며 상사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아마 커피가 없다면 멀뚱멀뚱 한 채로 눈만 마주치고 있지 않을까요.

커피에 관한 수많은 통계를 보면, 우리가 얼마나 커피에 의존하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3잔 정도 커피를 마시고, 직장인 3명 중 1명은 자신을 커피에 중독됐다고 생각하고, 인스턴트 커피 시장과 커피 전문점의 높은 성장세와 경쟁은 익히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90%에 가까운 직장인이 커피가 직장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죠. 직장인에게 커피란 영양제나 윤활유 같은 존재입니다. 만약 커피가 하루아침에 사라진다면 우린 아마 대체할 무언가를 찾으며 커피를 추억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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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소재로 한 칸타타(Cantata)

바흐는 <커피 칸타타>를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칸타타는 이탈리아에서 시작한 소규모 오케스트라와 연주되는 짧은 곡으로 구성된 성악곡인데요. 종교적인 ‘교회 칸타타’와 소규모 오페라라 불릴만한 ‘실내 칸타타’로 나누어집니다. 물론 바흐의 <커피 칸타타>는 후자에 속합니다. 이 작품은 커피를 끊으라고 강요하는 아버지와 딸의 실랑이를 다루고 있는 다소 유머러스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 18세기에 커피가 얼마나 유행하고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여유가 되면 유튜브로 검색한 ‘Coffe Cantata’를 들으며 커피 한 잔을 즐기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와 함께하면 더욱 분위기가 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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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휴식, 도넛

도넛은 미국에 이민 온 네덜란드계 사람들이 즐겨 먹던 음식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돼지기름에 밀가루 반죽을 동그랗게 말아 튀기고 설탕에 묻혀 먹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가운데 구멍 없이 그냥 둥글게 만들기도 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막대 모양으로 만들어 먹기도 했답니다.

도넛이 아니라도, 업무에 매진하다 보면 단 것이 당길 때가 많습니다. 그만큼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는 증거겠죠. 그래서 오후 시간 간식거리가 사무실에 들어오기라도 하면 한숨 돌릴 겸, 에너지도 보충할 겸, 커피 한 잔과 곁들이는 도넛(으로 상징되는 간식거리)은 심심한 입과 출출한 위장에 반가운 뉴스입니다.

donut

 

커피와 도넛, 직장인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누군가에게는 업무 중에 휴식을 의미하고, 어떤 이에게는 하루를 시작하는 출발 신호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동료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고, 퇴직이나 창업을 앞둔 이들에겐 사업 아이템일 겁니다. 이렇듯 모두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올 커피, 그리고 도넛에 관해, 한 번쯤 커피처럼 진하고 도넛처럼 달콤한 나만의 의미를 규정지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커피에 대한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문구를 참조하셔서 자신만의 커피 명언을 하나씩 지어보세요!(댓글 환영합니다!)

 내가 지금 한 잔의 커피를 마실 수 있다면, 세상이 어떻게 되더라도 상관없다. - 도스토예프스키
 커피와 사랑은 뜨거울 때 가장 좋다. - 독일 격언
 성공한 모든 여성 뒤에는 많은 양의 커피가 있다. - 스테파니 파이로
 한 잔의 커피를 만두는 원두는 내게 60여 가지의 좋은 아이디어를 준다. - 베토벤
 내 커피잔 속에 위안이 있다. - 빌리 조엘
 커피는 우리를 진지하고 엄숙하고 철학적으로 만든다. - 조너선 스위프트

롯데가 추천하는 커피와 도넛, 오늘 오후에 동료와 한 잔 찐하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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