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팬이 함께 떠나는 여행, ‘롯데 팬 투어-부산 편’이 2탄을 맞았습니다. 이번 롯데 팬 투어는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2014년 롯데자이언츠 납회 행사와 함께했는데요. 특히 이번 납회 행사는 팬을 초청하는 것이 처음인 만큼, 롯데자이언츠 선수들과 팬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산의 열정이 가득했던 팬 투어, 그 두 번째 현장을 L군이 다녀왔습니다!

 

롯데 팬 투어, 그 두 번째 주인공을 만나다!

지난 11월 28일(금), 부산롯데호텔에 ‘롯데 팬 투어 – 부산 편 제2탄’의 주인공이 모였습니다. 롯데그룹 블로그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채널을 통해 총 16명의 당첨자가 참여했는데요. 서로 나이와 직업은 달랐지만,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하는 마음만큼은 하나였습니다.

오전 10시가 되자, 롯데 팬 투어 담당자는 인사와 함께 일정 설명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했습니다. 설명을 듣는 참여자들의 표정은 기대로 가득했습니다. 이어 롯데그룹의 역사와 글로벌 활동, 부산 지역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는데요. 참여자들은 영도다리 복원 사업 지원, 삼동복지재단, 롯데백화점과 서면시장의 상생 지원, 롯데자이언츠의 나눔 활동 등 롯데그룹이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이야기가 흥미로운 듯 화면에 집중했습니다.

납회 행사 장소로 이동하기 전, 참여자들은 서로 자기소개를 하며 어색함을 풀었습니다. 모녀 팬부터 스포츠 프로그램의 프로듀서를 꿈꾸는 학생까지, 팬들의 사연도 각양각색이었습니다. 롯데자이언츠라는 하나의 관심사로 모인 이들은 서로의 사연을 공유하며 금세 친해졌습니다.

 

팬과 함께하는 2014 롯데자이언츠 납회 행사 현장

점심을 먹은 후, 드디어 참여자들은 통영에서 열리는 납회 행사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팬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롯데자이언츠 이윤원 단장은 단체버스에서 내리는 팬들을 반갑게 맞으며 일일이 악수를 청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참여자들은 선수들의 모습이 보이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좋아하는 선수와 같은 조가 된 참여자는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레크레이션 시간. 참여자들과 선수, 스태프, 프런트로 조가 짜여졌습니다. 각 조는 ‘가족’이 되어 조장인 ‘아버지’를 비롯해 ‘어머니’와 ‘막내’ 등을 선정했는데요. 한가족이 된 조원들은 서로 안마도 해주고, 순발력 게임으로 단합하면서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메인 게임 시작 전, 진행자는 팬들이 자신을 소개하고 좋아하는 롯데자이언츠 선수와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납회 행사에 오기 위해 휴가를 냈다는 여러 팬과 강원도 고성에서 내려왔다는 곽규성 님의 이야기에 선수들은 놀라워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팬들 역시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와 악수와 포옹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또, 선수들에게 건강 조심하라는 당부와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보여달라는 응원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손아섭 선수가 이날 팬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인기 선수였는데요. 황재균 선수 역시 수능을 마친 최연소자 이해리 양과 최연장자 정은자 님의 사랑을 동시에 받기도 했습니다.

서로의 소개가 끝난 후, 이어진 윷놀이 왕중왕전으로 현장의 열기는 뜨거워졌습니다. 선수와 팬들은 대형 윷을 함께 던지고, 윷판 위의 말이 되기도 하면서 승부욕을 불태웠습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윷놀이는 결과 하나에 여기저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긴 승부 끝에, 어머니 정은자 님과 딸 이진희 님이 속한 6조가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롯데 팬 투어 참여자들을 위한 작은 사인회 시간. 팬들은 미리 현장에서 기념품으로 받은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에 선수들의 사인을 받았습니다. 열혈 팬인 만큼 직접 유니폼과 볼을 챙겨온 참여자도 많았는데요. 한 명씩 선수들의 사인을 받은 팬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선수들 역시 아침부터 먼 길을 찾아와 준 팬들을 위해 성의껏 사인했습니다.

저녁 시간에도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의 팬 서비스는 끝이 없었습니다. 이들은 팬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주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롯데 팬 투어, 생생한 인터뷰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와 프런트, 그리고 팬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롯데 팬 투어 사연을 통해 팬들의 진실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사랑에 화답하기 위해 소통하고 신뢰받는 구단이 되겠습니다.

– 롯데자이언츠 이윤원 단장

 
 

팬과 함께해 즐거웠고, 앞으로 팬과 소통하는 자리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올 시즌 성적은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겨울 동안 재충전해서 응원해주시는 분을 위해 재미있는 경기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롯데자이언츠 손아섭 선수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선수들도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납회 행사에 팬분들이 참여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믿어주시는 팬들을 위해 내년에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롯데자이언츠 최준석 선수

 
 

모녀가 야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는데, 이렇게 또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니 고맙습니다. 이번 팬 투어를 통해 선수들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우리 조가 1등을 해서 더 기억에 남네요. 앞으로도 롯데자이언츠 계속 사랑할 거예요!

– 정은자, 이진희 모녀

 
 
 
‘롯데 팬 투어 – 부산 편 제2탄’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잘 보셨나요? 이번 팬 투어는 롯데자이언츠선수와 팬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특별한 시간이었는데요. 앞으로도 참여자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롯데 팬 투어’에 많은 성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