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2015/02/12

100층 돌파 앞둔 제2롯데월드, “구조설계∙지반 모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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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의 ‘롯데월드타워’가 다음 달 중순 100층 높이를 돌파할 예정입니다. 이는 2011년 10월 공사 착공 이후 3년 5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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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축역사상 100층을 넘는 빌딩이 세워지기는 처음인데요. 그동안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있었지만, 국내외 초고층 전문가들에 의해 제2롯데월드의 건물 구조나 지반의 안정성 모두 우려할 필요가 없으며, 구조적으로 안정성이 확보된다고 밝혀졌습니다.

 

제2롯데월드 시공기술 발표회 개최

제2롯데월드안전관리위는구조안전성에대해시공기술발표회를가졌다

오늘 12일 오전 10시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는 ‘제2롯데월드 건물과 지반 구조 안전성’이라는 주제로 시공기술 발표회가 개최되었는데요.

이 자리에 참석한 대한건축학회 부회장 홍성걸 교수는 “롯데월드몰의 지반과 지하층 및 지상층을 구간별로 중력하중 등의 외력에 대해 계측값을 검토한 결과 모두 구조설계 기준에 만족하여 롯데월드몰은 구조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박홍근교수가롯데월드타워의구조안전성에대해발표를하고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의 구조 안전성에 대해 발표한 한국콘크리트 학회 부회장 박홍근 교수는 “롯데월드타워는 4대의 위성과 기초 하부 지반부터 꼭대기까지 671개 센서가 작동하여 실시간으로 건축물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며 “현재 지반 침하 및 수평 변형을 측정한 결과, 설계 단계 시 예상 값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어 건물 구조의 안전성이 확인 및 예측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ARUP사의 제임스 부사장이 발표를 하고있다

제2롯데월드의 토목설계를 맡은 ARUP사의 제임스 시즈 왕초 홍콩지사 부사장은 현재 세계 최고층 건물인 버즈할리파의 지반과 비교하며 롯데월드타워 지반의 안전성을 강조했는데요.

제임스 부사장은 “초고층 건물은 무거운 하중으로 침하되기 마련인데, 롯데월드타워의 지반은 버즈할리파의 예상침하량 반 정도 수준으로 견고한 편”이라며 “현재 지반 침하량을 조사한 결과, 롯데월드타워는 예측 값 39mm의 절반도 안 되는 9mm 정도의 침하량을 보이고 있어 예상보다 더 튼튼한 지반으로 평가 된다” 고 말했습니다.

LERA사의레슬리창업자가발표를하고있다

롯데월드타워의 구조설계를 맡은 LERA사의 창업자 레슬리 얼 로버트슨은 구조 안전성 발표에서 “롯데월드타워는 안전율을 고려하면 건물 최상부에서 순간 최대풍속 128m/sec에 견디고 건물은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한 LA의 지진하중보다 더 큰 하중에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구조물의 연속붕괴방지설계라는 개념을 적용하여 추가적인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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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위원회는 앞으로 매달 초고층 공사, 초고층 안전관리, 측량, 양중, 특수구조물 공사, 엘리베이터 공사 등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해 점검하고 설명하는 시공기술발표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국민들과 소통하고, 철저한 안전시공을 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2롯데월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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