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2015/04/02

제2롯데월드 집중탐구 1탄! 지반은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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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지반’에 대한 괴담 수준의 소문들이 있습니다.

“제2롯데월드가 과거 물길 위에 지어져 지반침하 위험이 있다?” “모래밭에 세워졌으니 완공되면 그 하중으로 롯데월드타워의 지반이 내려 앉을 것이다?” 이러한 소문들이 그런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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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염려들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지반 안정성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지적입니다.

2 copy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

박홍근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과거 롯데월드 자리에 물이 흘러서 형성된 퇴적층을 다 걷어내고 그 아래 지하 38m까지 암반층을 굴착해 건물을 세운 것“이라며 “엄밀히 말하면 모래밭이 아니라 암반층에 건물을 세운 것이 맞다“라고 밝혔습니다.

4 copy가로*세로 72m, 두께 6.5m의 견고한 매트

게다가 롯데월드타워는 땅 속의 암반층에 지름 1m, 길이 30m나 되는 108개의 파일을 추가로 박아 넣었고, 그 위에 6.5m 두께 콘크리트를 부어 바닥기초공사를 했습니다. 총 4,200톤(직경 5.1m 대구경 철근 포함)의 철근과 8만톤의 고강도 콘크리트가 사용되었는데요. 콘크리트는 세계 최고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보다 2.5배나 많은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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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건물을 설계할 때는 미세한 지반침하량까지 고려하는데요. 롯데월드타워의 경우 부르즈칼리파의 65% 수준인 39㎜의 지반침하가 일어날 것을 감안해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실제 침하량은 9㎜, 최종 침하량은 15㎜로 예상된니다. 이는 전체 설계 침하량 예상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롯데월드타워를 받치고 있는 지반은 설계자들이 예상한 것보다도 훨씬 더 단단한 셈입니다.

제2롯데월드 집중탐구 1탄 잘 보셨나요?

 

지반은 절대 튼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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