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노와 사는 직원행복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만들고, 더 나아가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내용의 ‘창조적 노사문화’를 공동 선포했습니다.
5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과 강석윤 롯데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전 계열사 노동조합위원장 및 근로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갖고 노사 신뢰와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선포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김영주 의원,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조대엽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원장 등 정관계, 경영계, 노동계 인사들도 참석해 뜻을 같이 했습니다.
선포 내용의 핵심은 노사 신뢰와 협력으로 기업을 성장시키되, 그 성과로 직원들 분배 몫을 키워 고용조건과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이러한 직원 만족이 다시 생산성 향상, 나아가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어지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각 회사별로 노사 상생 협력은 있었지만, 이렇게 그룹 차원에서 노사가 회사의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적 노사관계를 약속하는 것은 국내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일입니다.
이번 선포식은 2009년 비전 선포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인이 필요하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되었습니다. 신 회장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부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노사간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창조적 에너지를 한데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는 지난해 11월 36개 그룹사 직원 2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다양한 워크샵 활동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롯데만의 가족 · 상생경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창조적 노사문화’ 조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직원행복 창조>, <기업가치 창조>, <사회적 가치 창조>에 노사가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습니다.
복지강화로 직원 행복 창조
생애주기별 복지 프로그램
롯데는 기업 성과의 분배를 직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전 계열사에 ‘라이프사이클 복지제도’를 도입하여 임직원들의 결혼, 출산, 자녀결혼, 은퇴 등 개인 생애주기 및 연령별 요구에 맞춘 복지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강화합니다. 예컨대 7개의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소하여 청·장년기 직원들의 보육 걱정을 덜어주고, 직원 개인별 자산분석 및 투자계획 설계를 해주는 ‘롯데 패밀리 재무설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직원들이 중년 및 은퇴 이후 삶을 준비하는 가운데 업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합니다.
임직원 전용카드
또한 전 그룹사의 할인제도가 일괄 탑재된 ‘롯데 패밀리 W 카드’를 새로 출시하여 전임직원에 보급합니다. 카드를 소지한 롯데 임직원이면 누구나 각 계열사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롯데는 이러한 혜택이 내부 고객인 직원 만족도를 높여 외부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직원,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업 가치 창조
롯데는 노사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에 힘써 성장을 이루는 기업가치 창조에 앞장섭니다. 이를 위해 각 사별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노사합동 조직인 ‘창조 드림팀’을 개설합니다. 창조드림팀은 영업활성화, 품질개선, 고객만족도 향상 등 회사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주도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 창조
고용 창출 확대 및 파트너사 동반 성장
이와 함께 롯데는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금년 1만 5,8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모든 파트너사와 공정한 거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사회공헌 활동
또한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샤롯데 봉사단’을 발족하여 소외계층 지원, 지역사회 기여, 재난지역 구호, 해외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번 선포식 후속 조치로 롯데 각 계열사는 7월까지 회사별 선포식을 별도로 진행하고, 안내책자를 제작하여 전임직원에게 배포할 예정입니다. 신 회장은 발간사에서 “사람이 롯데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우리 직원을 롯데가족으로서 존중하고 배려하고, 이를 통해 노사가 상생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롯데는 노사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여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노사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롯데의 창조적 노사문화.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