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평점 9점! 언론과 평단의 만장일치 찬사! ‘더 뮤지컬’ 선정 올해 가장 보고 싶은 뮤지컬 1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명작의 가장 완벽한 귀환, 올 여름 최대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전세계 1억 5천만 명을 열광시킨 브로드웨이의 영원한 명작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세계적인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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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로이드 웨버, “내가 다시는 만들 수 없을 음악”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뮤지컬 작곡가 중 한 사람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영국 태생으로 열일곱살 때 일생일대의 명콤비 ‘팀 라이스’ 작사가를 만나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만들어냅니다. 불과 22살일 때 1970년 최초의 빅히트 록 오페라를 만든 것입니다. 뮤지컬 <수퍼스타>는 토니상 후보에도 오를 만큼 훌륭한 작품임을 인정 받았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수퍼스타>는 내가 쓴 작품 중 가장 어려운 음악이라고. 지금 다시 쓰라고 해도 절대 쓸 수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의 천재성이 가장 두드러진 작품입니다.
하이라이트 6개 장면 시연, 뜨거웠던 미디어콜 현장
지난 9일에는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미디어콜이 있었습니다. 여러 기자들에게 공연에 대해 설명하고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는 자리었는데요. L군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과연 명성만큼 몰입도 높은 공연이었습니다. 샤롯데씨어터에서는 6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뮤지컬 관람을 망설이셨던 분들이나 조금 특별하고 발칙한 각색의 <수퍼스타>를 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필수 관람하셔야 할 작품이라고 감히 추천 드립니다!
자, 그럼 뜨거웠던 미디어콜 현장을 살펴볼까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총 지휘를 맡은 이지나 연출의 인사로 미디어콜이 시작되었습니다. 장면 시연 전, 뮤지컬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였는데요. 초연과 달리 한국버전은 많은 각색을 거쳐 독특한 유다와 지저스의 관계를 극적으로 풀어내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 드렸듯 이 뮤지컬의 음악은 대체로 매우 어려워서 배우 섭외시 가창력을 1순위로 두었다고 하네요. 소개를 들으니 L군이 더욱 기대감이 증폭되는 듯했습니다. ^^
인사말이 끝나고, 드디어 배우들의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순서가 시작되었습니다.
유다, 마음 속의 천국
첫 곡으로는 유다의 ‘마음 속의 천국’이 시연되었습니다. 지저스와의 대립을 잘 나타내는 씬이었는데요. 부드러운 외모와 중저음의 보이스로 여심을 사로잡는 윤형렬이 반항을 품은 섹시한 유다역을 맡았습니다. 그 동안 <노트르담 드 파리>, <두 도시 이야기> 등에서 활약을 보여준 윤형렬은 자유자재의 변신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배우입니다.
마리아&지저스&유다, 모두 잘 될 거야
지저스를 신처럼 존경하는 마리아와 지저스에게 반항심이 가득한 유다, 그리고 평정심을 유지하려 하는 지저스. 세 인물간의 구도를 잘 보여주는 씬이었습니다.
마리아 역을 맡은 장은아 배우는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허스키하고 고혹적인 매력의 목소리로 다양한 작품의 주역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유다 역의 최재림 배우는 뮤지컬 <렌트>와 <스프레이>로 데뷔하여 풍부한 성량과 짙은 보이스로 짧은 시간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지나 연출이 ‘히든카드’라고 할 만큼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지저스 역의 박은태 배우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순수한 미성의 지킬과 목을 긁어내는 듯한 굵은 목소리의 하이드로의 변신을 신들린 듯 오가는 열연을 펼치며 역대급 연기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수 많은 작품에서 주역을 맡는 등 톱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마리아, 어떻게 사랑하나
지저스에 대한 마음에 혼란스러워하는 마리아의 복잡한 마음을 담은 명곡입니다.
마리아를 맡은 이영미 배우는 어떤 무대, 어떤 옷을 입든 존재감을 뿜어내는 배우 중 하나로, 여배우라면 꼭 맡고 싶은 캐릭터들을 주로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미천한 여인이지만,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이의 위안이 되는 마리아를 연기하며 뮤지컬 <수퍼스타>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헤롯, 헤롯의 노래
헤롯은 원래 남성의 역할이지만, 이지나 연출의 놀라운 발상으로 여성이 연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독특한 캐릭터이고, 뮤지컬 <수퍼스타>에서 씬 스틸러로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장면은 헤롯왕이 지저스를 무시하고 비웃는 장면으로, 다양한 표정의 김영주 배우가 색깔 있게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뮤지컬 <위키드> 한국어 초연에서 모리블 학장을 맡았던 김영주 배우는 원작자에게 직접 영광스러운 극찬을 받을 만큼 실력이 뛰어난 배우입니다. 역할에 따라 톤과 표정마저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탁월한 그녀만의 품격이 담긴 연기를 무대에서 발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저스, 겟세마네
겟세마네 동산에서 지저스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외치는 씬입니다. 혈관이 튀어나올 듯 올라가는 절정의 샤우팅으로 현장에 있는 기자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그는 바로 미국에서만 400여 회의 <수퍼스타> 공연에 출연한 마이클리라는 배우입니다. 2000년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무대의 ‘시몬’역부터 지저스, 유다 역 등으로 출연했던 마이클리는 남다른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지녀 다른 누구보다 몰입감 있게 지저스를 연기합니다. 같은 달 미국에서 다른 공연 스케줄이 잡혀 있었으나, 그 공연을 포기하고 <수퍼스타>를 택했다고 할 만큼 이 작품에 대한 애정도 깊습니다.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니 에너지를 그 애정만큼 쏟아내는 것 같아 정말 대단했습니다.
유다, 수퍼스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 ‘수퍼스타’ 씬입니다.
배우들 사이에서 ‘흥지상’이라고도 불린다는 유다 역의 한지상 배우가 연기했는데요.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해 수많은 유명 작품에서 드라마틱한 연기와 소름 돋는 가창력을 선보여왔습니다. 이번 <수퍼스타>에서도 고음역대의 넘버를 숨쉬듯이 부르면서 연기하는 실력을 뽐내 무대 위에서 더 없이 빛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퍼스타가 낳은 수퍼스타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모두 한 목소리로 꿈꿔왔던 공연을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해서 행복하다는 소감과 함께 미디어콜을 마쳤는데요. 배우들의 좋은 팀웍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인정 받을 수 있는 명작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이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을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웅장한 스케일과 품격 있는 클래식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공연 장소 : 샤롯데씨어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공연 일정 : 2015년 6월 12일 ~ 9월 13일
공연 시간 : 평일 20시 (월요일 공연 없음) / 토요일 14시, 18시 30분 / 일요일 및 공휴일 14시, 18시 30분
티켓 가격 : VIP석 140,000원/ R석 110,000원/ S석 80,000원/ A석 50,000원
예매 하기 : http://www.charlottethea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