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9일, 아침 일찍부터 동작구민회관에서는 북적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바로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위한 움직임 때문이었는데요!
더불어 나누는, 따뜻한 움직임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총 13,002분의 롯데그룹 소셜 팬분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2,300곳의 조손 가정에게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하기 위해 모이게 되었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롯데장학재단 장학생과 많은 분들은 플레저박스 캠페인에 참여해 주셨는데요. 이번 캠페인은 롯데 장학재단과 조손 가정을 지원해주시는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선생님의 설명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각자 맡은 역할을 다하기 위해 꼼꼼히 교육을 받았습니다.
조금 서툰 손길이지만 꼼꼼하게 물건을 담아 플레저박스를 포장하는 모습!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과 함께 전해지는 플레저박스 안에는 과연 어떤 물건들이 담겨 있을까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부터 참치, 밀가루, 고추장, 햄 등 식재료까지 다양한 먹거리들이 상자 속에 차곡차곡 쌓여갔답니다. 서로 도와가며 상자에 포장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물씬 느껴지는 듯합니다.
플레저박스가 쌓여가는 만큼 자원봉사자들도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는데요.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빛났답니다. 그럼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롯데장학재단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할까요?
박스에 담긴, 또 하나의 선물 캠페인의 따뜻한 의미
▲ 박상호 님 ▲ 주경희 님
1.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 롯데 장학재단 장학생, 박상호 님
“롯데장학 재단에서 이런 봉사 활동이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제가 도움을 드리는 대상이 조손 가정이라고 들었거든요.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주로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았었는데 좋았던 기억도 있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쉬운 기억도 있어서 그것도 대해서 저 스스로 위안을 얻고 아이들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롯데 장학재단 장학생, 주경희 님
주경희 님 – “평소 봉사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으나 찾아서 하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롯데에서 주관한다고 들어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플레저박스는 전국 조손가정을 위해 쌓여갔을 뿐만 아니라 가까운 조손 가정은 직접 방문하여 전달해드렸습니다.”
▲ 황정훈 님 ▲ 노지원 님
2.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드는 생각은?
– 롯데장학재단 장학생, 황정훈님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어떤 봉사다”라는 것을 정확하게 이해를 못하고 왔었어요. 어떤 봉사인지 설명을 듣고 단순작업조차 어떤 목적이 있다는 것을 들으니 뿌듯한 상태로 계속 봉사를 했던 것 같아요. 계속할수록 힘들긴 했는데, 계속하다 보니 만족도가 높아지고, 나중에 제가 포장한 것들이 전달된다고 하니 저 역시도 감사함을 느끼며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 같아요.”
– 롯데장학재단 장학생, 노지원님
“힘든 점은 없었고 같은 라인에서 일하시던 분들과 말도 하고 친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단순 담기만 작업이지만 그래도 받으시는 분들이 기분이 좋으셨으면 하고 담아서 기분이 좋았고, 또 기회가 있다면 참여해서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만큼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보통 대리양육과정(조손 가정)은 부모님이 계시지 않거나 다른 이유들로 인해 할아버지, 할머니와 사는 가정이 많은데요.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보니 명절에 많이 외로워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거워진 분들이 많았는데요.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위탁가정에 큰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한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2016년 새해부터 의미있는 한 해를 시작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2016년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