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아래, 살랑살랑 불어오는 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 생각만 해도 상쾌하지 않으신가요? 마라톤의 계절, 가을답게 도심 이곳저곳에서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롯데에서도 지난 2015년부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사회공헌 마라톤 대회인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오는 10월 14일, 슈퍼블루마라톤이 진행 될 예정이랍니다! 그렇다면 슈퍼블루마라톤이 과연 어떤 대회일까요.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슈퍼블루마라톤은 일반 마라톤대회와는 달리 조금 특별한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면서 장애인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인식을 다시 돌아보고, 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슈퍼블루마라톤 참여자들은 푸른색 슈퍼블루 티셔츠에 운동화 끈을 묶고 함께 달리며 잔디광장을 가을 하늘처럼 푸른빛으로 물들이게 되는데요. 여기서 푸른색은 밝음과 희망을, 운동화 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설 수 있다는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의미하고 있답니다.  

대회 코스는 상암 월드컵공원 잔디광장을 출발해 공원 내부를 달리는 5km 슈퍼블루코스와 같은 장소에서 출발하여 가양대교를 돌아오는 10km 코스 그리고 마포대교를 돌아오는 하프코스로 진행되는데요. 슈퍼블루코스는 장애인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는 코스입니다.

기록 경쟁보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다름을 느끼고 동행하는 의미에 더 가치를 두는 슈퍼블루마라톤! 그만큼 인식과 편견의 벽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슈퍼블루마라톤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은 슈퍼블루 티셔츠와 운동화 끈, 완주 메달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밖에 대회 당일, 다양한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며 롯데 각 계열사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파란 운동화끈을 묶고 한발씩 한발씩 내디딜 때 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장벽은 낮아질 것입니다. 착한 마라톤 슈퍼블루마라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리며 여러분들도 지금 신고 있는 운동화의 끈을 슈퍼블루로 바꾸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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