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4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잔디광장이 파란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바로 롯데그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공동주최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2017 슈퍼블루마라톤’ 때문인데요. 롯데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U-프렌즈도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답니다. 그럼, 슈퍼블루마라톤에 참가한 U-프렌즈를 따라 가볼까요?
이번 슈퍼블루마라톤에는 719명의 장애인을 포함하여, 무려 6천 2백여 명의 참가자들이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자리를 빛내주었는데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을 비롯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명예회장 나경원, 롯데그룹 소진세 사회공헌위원장의 축사는 물론 홍보대사 홍명보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위촉식도 있었습니다.
슈퍼블루마라톤 티셔츠를 입고 파란색 운동화 끈까지 묶은 U-프렌즈! 다 함께 인증샷도 찰칵 남겼는데요. 마라톤을 뛸 채비를 마친 후, 치어리더팀의 시범에 맞춰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스트레칭으로 몸도 풀어주었어요.
화려한 폭죽과 함께 드디어 시작된 슈퍼블루마라톤! 슈퍼블루마라톤은 총 3개의 코스로 진행되는데요. 장애인 참가자와 비장애인 참가자가 함께 달리는 5km의 슈퍼블루코스, 상암에서 가양대교를 돌아오는 10km코스, 가양대교와 마포대교를 돌아오는 하프코스로 나뉜답니다.
U-프렌즈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슈퍼블루코스를 달렸는데요. 참가자들이 서로 손을 잡고 같이 호흡하고 함께 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경쟁하기보다는 서로를 배려하며 달리는 참가자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어요. 게다가 모든 코스가 한강변을 따라 뛰게 되어있어, 시원한 가을바람을 만끽하며 달려 몸도 마음도 상쾌했답니다.
슈퍼블루 코스를 완주한 U-프렌즈는 메달을 목에 걸고 완주 기념 인증샷을 남기며 기쁨을 나눴어요. 슈퍼블루마라톤을 통해 화합과 배려를 배울 수 있었던 U프렌즈! 정말 뜻깊은 기회였겠죠!?
편견 없는 세상을 꿈꾸며, 장애인과 함께한 U-프렌즈의 슈퍼블루마라톤 현장! 내년에는 여러분도 파란 물결에 동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