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13층에 위치한 엔제리너스 스페셜티 소공점은
롯데백화점과 엔제리너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콘셉트 매장입니다.
스페셜티 등급의 커피와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차를 함께 판매하는
이 복합 매장은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운 자태를 뽐냅니다.
소공점 매장만을 위해 메뉴 접시, 직원 유니폼 등을
별도로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곳의 프리미엄 디저트만 해도 무려 6종이나 됩니다!
이 매장이 특별한 이유가 또 하나 있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총 8명 모두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그중 4명은 커피 감별사라고 불리는
‘큐그레이더(Q-grader)’ 자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커피 맛이 맛있을 수밖에 없겠죠?
오늘은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지혜 큐그레이더에게
엔제리너스 소공점에서 꼭 마셔봐야 할 추천 메뉴를 부탁해 봤습니다.
[ 엔제리너스 스페셜티 매장 추천 메뉴 3 ]
엔제리너스 스페셜티 소공점의 ‘스페셜티’는 ‘특별하다’는 의미가 아닌,
원두의 등급을 뜻하는데요. 생산지 농장의 품종이 단일하고, 풍미가 우수하며 최종 추출되는 한 잔의
향이 특별한 품종에만 붙여진다고 해요.
최지혜 큐그레이더가 추천한 ‘과테말라 C.O.E NO.1’도 그 중 하나인데요.
이 원두는 세계적인 원두 대회인 ‘COE(Cup Of Excellence)’에서
우승을 거머쥔 커피로, 산미가 깔끔하고 단맛이 강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마신 후 남는 잔향이 매력적이라, 맛과 바디감이 밸런스를 이루는 게 특징이기도 하고요.
아! 혹시 선호하는 취향이 있다면 미리 큐그레이더에게 귀띔해 주세요.
커피 농도, 산미 등을 맞춰서 추출해 준다고 해요.
이외에도 스페셜티 매장에서는 콜롬비아 농장에서만 특별 관리해 재배한다는
콜롬비아 미라도르 레드 버번, 세계 3대 커피로 유명한 하와이안 코나 등
스페셜티 등급을 취득한 4가지 원두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커피 애호가라면 꼭 들러 봐야겠죠?
이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메뉴! 프리미엄 차인데요.
매장 한켠에 마련된 티 바(TEA BAR)에서는 ‘타바론(TAVALON)’ 잎차
홍차 2종, 녹차 1종, 허브티 4종, 총 7종을 맛볼 수 있습니다.
추천 메뉴인 ‘크림슨 펀치’는 히비스커스와 말린 사과, 오렌지,
해바라기 잎을 블렌딩한 차로,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곳에서는 티를 우려 낼 때 라르고와 티 포트를 사용합니다.
라르고의 경우, 둥글고 넓은 면적의 용기로 찻잎이 더욱 풍성하게 우려낼 수 있습니다.
반면 티 포트는 고객이 취향에 맞게 티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마지막 추천 메뉴는 ‘블랙모카치노’입니다.
쉽게 말해 아메리치노의 ‘카페모카 버전’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초콜릿 시럽과 우유가 들어가 기존에 맛보던
아메리치노보다 더 달콤하고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에스프레소를 블렌딩해 만들어진 거품이 일품인데요.
한 모금 넘길 때의 부드러움이란, 안 마셔 본 사람은 모릅니다!
지금 바로 엔제리너스 스페셜티 매장에 가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방문하시게 되면, 스페셜티 메뉴를 주문해 따로 마련된 좌석에서
커피와 티를 마셔보실 것을 추천해요.
큐그레이더 직원에게서 커피와 차에 대한 풍성한 정보까지도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엔제리너스 스페셜티 소공점
위치: 롯데백화점 본점 1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