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 문을 연 국내 최초
스탠딩 소시지바(Standing Sausage Bar)에 다녀왔습니다.
독일 육가공 마이스터로부터 생산 기술지도를 받는
햄 브랜드 ‘오뗄(Autel)’과 콜라보한 매장으로,
48종의 소시지를 골라 먹을 수 있어요!

스탠딩 소시지바 프리미엄 존
스탠딩 소시지바의 시그니처 제품 4종이 진열된 구역입니다.
양장(양의 장)을 사용해 좋은 재료로 속을 꽉 채운 소시지를
맛볼 수 있어요.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인 에센 프리마(개당 3500원),
5성호텔 조식에 사용되는 브렉퍼스트소시지(개당 4500원),
소고기를 넣은 폴란드식 소시지 크라카워(개당 3900원),
정통 소시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후랑크후르터(개당 3500원)를 준비했습니다.

스탠딩 소시지바 미국 존
육즙이 살아있고 훈제향이 독특한
스모크부어스트(개당 2200원), 치즈를 첨가한
치즈부어스트(개당 2200원), 닭가슴살과 닭 허벅지살을
가득 넣어 다이어터도 먹을 수 있는 고단백 치킨소시지
(개당 2200원) 등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소시지를
미국 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스탠딩 소시지바 한국 존
기발하고 맛있는 시도가 가득! 한국 존의 베스트셀러
소떡소떡은 3가지 맛으로 준비했습니다.
달콤한 닭강정소스로 맛을 낸 오리지널 소떡소떡,
불고기 양념으로 맛을 낸 궁중 소떡소떡,
꿀을 사용한 허니 소떡소떡 중 취향에 맞는 것을 찾아보세요
(소떡소떡은 개당 3500원).

모짜렐라 치즈와 소시지를 넣은 반반핫도그(개당 1400원)
부터 한입에 쏙 들어가는 한입 핫도그(개당 600원)도
간식으로 좋아요. 특별한 소시지를 찾는다면,
흑미라이스 소시지(개당 2300원),
불고기당면 소시지(개당 2200원), 시금치로 초록색을 살린
청양고추맛 소시지(개당 2400원)는
어떠세요?

스탠딩 소시지바 유럽 존
유럽 여행 중 맛본 소시지 맛이 그립다면, 유럽 존에 진열된
소시지를 주목하세요. 우유를 넣어 고소한 향미가 나는
뮌헨바이스부어스트(개당 1900원), 매콤한 지중해풍
쵸리조소시지(개당 2000원)를 한입 베어 물면,
여행의 추억이 되살아날지도 모르니까요.
말발굽 모양의 폴란드식 킬바사 소시지(개당 4000원),
뉴른버그 지방에서 유래한 롤소시지(개당 3500원) 등
특별한 모양의 소시지도 살펴보세요.

4개 존을 돌며 마음에 드는 소시지를 고르고,
계산을 마쳤다면 이제 맛있게 먹어볼 차례입니다.
매장에 준비된 스탠딩바에서 이제 소시지를
천천히 음미해보세요!

스탠딩 소시지바 제대로 즐기는 TIP 1.
판매하는 모든 소시지는 베어 물 때 터지는 육즙을 위해
잘라드리지 않습니다. 케첩 또한 그 향이 강해 소시지 본연의
맛을 감소시키므로 매장에 비치하지 않았어요!
대신 소시지 풍미를 끌어올릴 머스터드 소스를 준비했습니다.
머스터드 소스를 조금씩 곁들여 한입 크게 드셔보세요.
알싸함이 소시지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육즙과 어우러져 미각을 깨워줍니다!

스탠딩 소시지바 제대로 즐기는 TIP 2.
오스트리아식 정통 핫도그도 주문 가능합니다!
겉바속촉 바게트를 살짝 구운 뒤 구멍을 뚫고, 그 안에
잘 익은 소시지를 넣어서 완성해주는 핫도그를 꼭 맛보세요.
독일 튜링겐 핫도그(3500원),
아메리칸 스모크 핫도그(3500원) 모두
빵과 소시지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집니다.

9월 말까지는 스탠딩 소시지바로 운영하고, 이후에는
스탠딩 이춘복 참치바로 품목을 바꿔 찾아올 예정입니다.
특별한 메뉴를 찾는 혼밥러, 고독한 미식가라면
롯데의 스탠딩바를 지나치지 마세요. 🙂

스탠딩 소시지바 위치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위고에빅토르 매장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