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잠실에 스누피가 나타났습니다!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석촌호수와 롯데뮤지엄에 찾아온 스누피를 만나러
가볼까요??
호수에 착륙한 스누피와 몬스터를 만나자!
루나 프로젝트 @ 잠실 석촌호수
스누피를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장소는 바로 롯데월드타워가
있는 잠실 석촌호수입니다. 2019년 10월 3일(목)부터
10월 27일(일)까지 스티키몬스터랩과 함께한
<루나 프로젝트>를 진행해요. 호수에 뜬 러버덕과 슈퍼문을
기억한다면, 이번 스누피도 놓칠 수 없죠!
반세기 전, ‘달 착륙’이라는 인류의 꿈이 이뤄진 순간을
기념하면서 우주 몬스터들이 지구에 여행온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쪽 양말을 벗어 던지고 무릎을 감싸고 앉은
푸른색 지구몬, 보라색 루나몬, 지구 토양을 지키는
지렁이 세이버(Saver) 등 7개의 작품을 만나보세요.
특히, 우주선을 탄 귀여운 스누피와 우드스탁 벌룬은
특별한 소재로 만들어졌는데요. 국내 최초로 롯데케미칼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공동연구로 탄생한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Recycled PET)를 활용했다고 해요.
모양뿐 아니라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도 아름답네요!
짠! 밤이 되면 작품에 조명이 켜지고, 색다른 매력을
뽐낸답니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호수 주변을 산책해도
좋을 것 같죠? 오직 25일 동안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니,
늦지 않게 오세요.
아티스트가 재해석한 스누피를 만나자!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 기념 한국특별전 @ 롯데뮤지엄
‘피너츠’는 찰스 먼로 슐츠(Charles Monroe Schulz)가
1950년부터 2000년까지 50년간 연재한 4컷 만화입니다.
주인공 찰리 브라운과 그의 반려견 스누피의 놀라운 인기
덕분에 두 이름은 1969년,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 착륙선의 명칭으로 사용됐죠. 그리고 같은 해 출발한
아폴로 11호는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합니다!
롯데뮤지엄은 달 착륙 50주년과 스누피 탄생 70주년을
기념하며, 2019년 10월 17일(목)부터
2020년 3월 1일(일)까지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 기념
한국특별전《To the Moon with Snoopy》 를 진행합니다.
피너츠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 100여 점이 공개됩니다.
권오상, 박승모, 이동기, 이수경, 홍경택, 홍승혜,
앙드레 사라이바(André Saraiva),
케니 샤프(Kenny Scharf) 등 21명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한 스누피와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또한 세계 패션계를 이끄는 윤춘호, 젠틀몬스터 등 13명의
디자이너들이 패션으로 풀어낸 《스누피 런웨이》를
선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뮤지엄 홈페이지
(https://www.lottemuseum.com/)를 참고해주세요.
귀여운 줄만 알았던 스누피, 사실은 달에도 다녀올 만큼
용감했다니 새삼 놀랍지 않나요? 🙂
이번 주말에는 잠실에서 전시도 즐기고 스누피에게 용기도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