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12월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롯데의 여성 리더십 포럼
‘롯데 와우(WOW; Way Of Woman) 포럼’이 열렸습니다.
우수여성리더의 스토리를 소개하고, 그룹 차원의
인재육성 비전을 펼친 현장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제8회 롯데 와우 포럼, 위닝 컬처를 말하다
롯데 와우 포럼은 그룹의 다양성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들의 성장을 돕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2012년 처음 시행되어
올해로 8회를 맞이했습니다.
2019 롯데 와우 포럼의 슬로건은
‘유어 위닝 모먼츠(Your Winning Moments)’입니다.
조직문화를 주도하는 리더로서 역경을 극복하고
목표를 성취하며 조직 내 위닝 컬처(Winning Culture)를
만들어나가는 방안을 고민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을 비롯해
여성인재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 한국여성이사협회 이복실
한국지부 회장도 함께 자리해 여성인재를
격려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대리 및
사원급 직원들을 행사에 초청해 여성인재 육성 비전과
의지를 조직 내에 널리 알려, 모든 직원의
성장에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강연을 통해 경험과 성장을 나누다
여성리더들의 경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는 여성으로 조직에서
일하는 자세에 관해,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는 여성인재의
조직 내 유리천장 극복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습니다. 오후에는 리더십, 커리어 관리, 건강관리를
주제로 세션을 나눠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또한, 난관을 극복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
롯데의 여성 인재 4인의 이야기도 소개됐습니다.
롯데컬처웍스 임아영 팀장은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사회적 공감을 이끈 마케팅 사례를 본인의 경험과
엮어 소개했습니다.
“나의 육아 경험이 영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줬고,
결국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팀원들이 이 일을 즐길 수 있도록
지지하는 리더가 되고 싶어요. 아이 둘을 키우며
팀장 역할도 잘하는 있는 그대로의 저를 보여주는 게
좋은 모습일 것 같고요.” – 롯데컬처웍스 임아영 팀장
롯데렌탈 최은영 사원과 롯데케미칼 황나래 대리는
남성이 주를 이루는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낼 수 있던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냈습니다.
“롯데렌탈 여성 인재 아카데미 1기로써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다른 여직원에게도 기회가 생긴다는 책임감으로
더 열심히 했어요. ‘여성은 차에 대해 잘 모를 것’이라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고객의 불편에 빠르게 피드백하고
꼼꼼한 계약 진행으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 롯데렌탈 최은영 사원
“부족한 부분이라 생각하니 오히려 시스템 문제를
더 깊게 고민하고 여성의 강점을 살려 디테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다 보니 프로젝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되고 이런 것들이
저의 성취감으로 이어졌습니다.” – 롯데케미칼 황나래 대리
롯데호텔 모스크바 엘라 도르마토바(Ella Dolmatova)
팀장은 상대적으로 서비스가 취약했던 러시아 호텔업계에서
서비스 교육을 주도해 롯데호텔 모스크바의 위상을
높인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여성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처럼 팀원을
이해하고 격려했고, 그것이 실제로 효과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호텔 운영 첫해에 최고의 호텔만 가입이 가능한
LHW(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에 가입함으로써
롯데호텔 모스크바가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해냈죠.”
– 롯데호텔 모스크바 엘라 도르마토바(Ella Dolmatova) 팀장
여성인재의 성장은 롯데 발전의 힘!
롯데는 여성인재 육성에 모든 계열사가 관심을 가지도록
자체적으로 양적, 질적 지표를 아우른 체계적
평가 기준을 수립해 계열사를 평가해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여성인재 육성에 힘쓴
계열사를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대홍기획이 대상을 수상했고, 롯데컬처웍스,
롯데홈쇼핑, 롯데물산이 우수상을 차지했습니다.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은 여성인재를 위한 롯데의 지원에
힘을 실었습니다. “여성인재의 성장이 롯데의 발전에 꼭
필요하다는 신동빈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신입사원과 간부의 비중을 늘리고, 기업 내
양성평등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지난 14년간 그룹의
다양성 체계를 거듭 발전시켜왔습니다.
롯데그룹의 여성인재라면 누구나 당연히 여성 CEO의
꿈을 키우는 기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롯데 신동빈 회장은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존중받고 일할 여건을 만드는 것이 미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하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여성인재 육성 및
양성평등의 직장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을 강조해왔습니다.
2019년 4월,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국내기업 최초로 체결했습니다.
우수한 여성 인력이 고위직까지 성장하는 기회를
보다 많이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롯데는 일하는 모든 여성이 가진
성장 가능성을 살피고,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꿈을 지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