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롯데가 러시아 국영방송인,
러시아1채널에 소개됐습니다.
해당 채널에서는 한국의 생산력과
현대기술의 생명이라는 주제로
1월 한 달간 한국 전역을 취재했는데요.
그 자세한 이야기, 지금 들어보세요.
* 러시아1채널 *
러시아1채널은 러시아 내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채널 중 하나로 러시아뿐 아니라 CIS 국가까지
방송되고 있는 채널입니다. 방송에는, 단기간에
재계 5위로 성장한 롯데그룹의 역동성과 잠재력의 사례로
롯데월드타워, 롯데슈퍼 오토프레시센터,
코리아세븐 무인편의점 등을 담았습니다.
러시아1채널에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에비뉴.
롯데면세점에 쇼핑을 온 외국인들에게
K-pop 및 한류 스타들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한 공간입니다.
1층 건물을 관통하는 통로가 스타의 거리로
꾸며져 있는데요. 이곳에서 스타들의 핸드 프린팅에
손을 가져다 대면 스타가 화면에 나와
직접 인사를 합니다. 마치 스타와 직접 소통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국내 최고층인 123층 롯데월드타워와 서울스카이에도
들렀습니다. 초속 10m로 빠르게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벽면에 펼쳐진 화려한 영상을 보며
롯데의 기술력에 놀라기도 하고, 서울 스카이에서
발아래를 보면서 아찔함을 느끼기도 했죠.
이후, 롯데월드타워 방재센터에 들러 건물 내외를
꼼꼼히 관리하고 있는 롯데의 방재 시스템도
취재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풍속을 측정하는 센서,
카메라 등으로 돌풍 등 각종 기후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이 제공하는 색다른 경험도 방송에
담았습니다. 판매자가 따로 없는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서는 직접 손바닥을 스캔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비트카페에서는
로봇 바리스타인 로빈이 만들어주는 커피를
맛볼 수 있었죠. 지중해 음식 전문 레스토랑
빌라드샬롯에서는 무인 서버가 직접 디저트를
가져다주기도 했습니다.
이어 취재한 곳은
롯데슈퍼 오토프레시센터였는데요.
롯데슈퍼는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도입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롯데 ‘오토프레시’를
가동 중입니다. 주문에서 포장까지
약 7분 정도가 걸리며, 총 19대의 운반 전용 로봇이
초속 3.1m의 속도로 움직여 상품의
입출고를 담당합니다. 체계적이고 정밀하게,
빠른 속도로 물품을 분류하는
로봇의 기술력을 방송에 내보냈습니다.
이후,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양산 공장에
들렀는데요. 러시아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
몽쉘의 제조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롯데칠성음료에서 생산 중인 밀키스는 현재
러시아의 국민 음료로 급성장 중이기도 한데요.
우유가 들어간 탄산음료의 특별한 맛과 11가지
다양한 맛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한
약 100억 원의 매출을 내며 러시아에서
음료 한류를 이끄는 중입니다.
롯데지주 대표이사 황각규 부회장은 방송에 직접 출연해
롯데그룹의 성장과정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에서 활약 중인 롯데
2000년대부터 롯데는 글로벌 사업을 지속 성장의
원동력으로 보고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도 식품, 관광, 유통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데요.
러시아는 롯데의 핵심 글로벌 사업 지역 중 한 곳으로,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소비에트연방 선수단을
후원하면서 러시아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에는 롯데백화점이, 2010년에는 롯데호텔이
차례로 모스크바에 문을 열며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했죠. 이후 사업을 점차 확대해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2호점을 오픈했으며
2018년에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현대호텔을 인수하면서
극동 지역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습니다.
2018년 11월에는 사마라에 위탁경영 방식으로 운영하는
롯데호텔사마라를 개관하는 등 러시아 전역에
호텔을 오픈하며 롯데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롯데호텔서울 앞엔 러시아의 대문호 푸쉬킨 동상이
세워져 있기도 한데요. 지난 2013년 진행된 동상
제막식에, 푸틴 대통령이 직접 참석을 하기도 했습니다.
롯데호텔서울은 매년 푸쉬킨 탄생일을 전후해
푸쉬킨 기념시 낭송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는 푸쉬킨 신인 문학상을 시상하는 등
러시아와 다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롯데상사는 2018년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연해주 지역 3천만 평 규모의 토지 농장권 및
영농법인을 인수했습니다.
최근 미래 식량자원 확보 및 개발사업을 추진해온
롯데상사는 해당 인수를 통해 한국과 가까운
연해주 지역에 영농사업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롯데 상사의 연해주 농장에서는 옥수수를
국내로 역수출하기도 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롯데상사는 향후
농장을 늘리고 연관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러시아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한국기업
중 하나로 앞으로도 이러한 우호적 관계가
유지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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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1채널 영상 풀버전 보기 *
https://youtu.be/F8Fvvnz3flQ
방송은 30분과 16분 분량의 2개 버전으로
러시아1채널과 러시아24채널에 각각 소개됐으며,
유튜브 설정에서 자막을 러시아어로 설정하고
자동번역을 한국어로 설정하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번역을 통한 번역이라
자막이 매끄럽지 않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