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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에 업계 최초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최첨단 물류 인프라를 구현한 ‘이천 물류센터’ 오픈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오픈식 이후에는 물류센터를 함께 둘러보고 자동화 설비를 시연하는 투어가 이어졌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들여다보겠습니다.
[롯데홈쇼핑 이천 물류센터 전경]
공간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한 이천 물류센터 이전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군포에서 운영한 물류센터를 경기도 이천으로 이전했습니다. 배송 물량 증가로 공간 및 업무 효율화를 통한 신속하고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인데요. 8,134평 규모의 단층 구조, 원라인(One-Line) 시스템을 통한 공간 효율화로 보관 용량이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천 물류센터의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
자율주행로봇, 무인운반차, 로봇팔 디팔렛타이저 등 최첨단 설비 도입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기반의 로봇과 무인운반차, 로봇팔 기반 ‘디팔렛타이저’, ‘오토라벨러’ 등을 도입하며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자동화 과정은 입고 상품을 무인지게차로 이동한 뒤, ‘디팔렛타이저’가 출고 라인에 상품을 투입하고 ‘오토라벨러’가 상품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운송장을 부착, 컨베이어를 따라 출고 구역으로 이동시킵니다. 이후 스캐너가 운송장 정보를 읽고 지역별 혹은 택배사 별로 분류하여 최종 해당 터미널 출고 라인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출고 라인 전체가 자동화로 운영되는 것으로, 시간당 8천 박스 출고가 가능해 기존 보다 출고 물량이 3배 이상 증가하고 처리 시간은 절반가량 줄어들었습니다. 고강도 업무를 반복적으로 진행했던 작업자들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습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상품 특성을 고려한 별도의 공간을 신설하고, 자동화 시스템 비중을 점차 확대해 ‘스마트 풀필먼트’ 체재로 전문적인 물류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롯데홈쇼핑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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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