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셰프와 PD의 공통점!
알고 계신가요?

그것은 바로
모든 것을 총괄하며
하나의 완성품을 만든다는 점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롯데홈쇼핑 권미라 PD와 함께
한번 알아보시죠!

Q.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소개 간단히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롯데홈쇼핑에서 근무하고 있는
8년 차 PD 권미라입니다.

Q. 홈쇼핑 PD는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려줄 수 있을까요?

상품이 돋보이도록
방송 기획부터 연출까지
책임지는 일을 해요.

어떤 방향으로 상품을 소구할지
컨셉을 잡고,
방송에서 잘 표현되도록
모든 것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상품이 메인 재료라고 한다면
영상, 세트, 음악 등 여러 양념을 넣어
하나의 완성된 요리를 만드는
셰프 같은 사람이에요.

그 요리가 맛있을지, 없을지는
PD의 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Q. PD님의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저도 저의 일과가 궁금할 정도로
매일 다른 스펙타클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업무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방송과 미팅입니다.
편성에 따라 방송을 부여받고,
그에 맞추어 미팅을 진행합니다.

편성은 트렌드와 시기에 따라
계속 바뀌기 때문에
일정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게
홈쇼핑 PD의 숙명입니다.

Q. PD 하면 방송국 PD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홈쇼핑 PD와 방송국 PD의 차이점이 있나요?

홈쇼핑 PD와 방송국 PD는
‘행동은 같지만, 마인드는 다르다!’
라고 생각합니다.

둘 다 기획, 연출을 하지만
시청자에게 원하는 바가 달라요.

방송국 PD는 시청까지,
홈쇼핑 PD는 시청 후
구매까지 끌어내야 합니다.

주인공인 상품이 돋보일 수 있도록
마케팅 감각까지 추가로 필요한 게
홈쇼핑 PD입니다.

Q. 작년 롯데그룹 기업문화 유튜브 크리에이터 1기로
활동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활동인가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솔한 모습이 담긴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꾸며진 모습이 아닌
진솔한 모습을 담고자 했기에
라이브 방송에 임하는 분들의
‘고충’을 주제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라이브를 하며 사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리브 온 라이브’ 시리즈였는데요.

특히
홈쇼핑 방송 사고의 당사자를
직접 찾아가 인터뷰한 콘텐츠가
2만 뷰를 넘으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Q.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홈쇼핑 PD로 일하며
늘 바깥에 있는
불특정 다수의 시청자를 위해
방송을 했습니다.

그러다 임직원을 시청 대상으로 하는
‘기업문화 유튜브 크리에이터’ 공고를 보고
저의 시선을 밖에서 안으로 돌려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했습니다.

입사 초 제작한
‘홈쇼핑 병맛 더빙’ 영상이
28만 뷰를 얻은 경험 덕에
주변의 추천도 많이 있었습니다.

Q. 기업문화 유튜브 크리에이터 1기로 활동하면서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나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일상과 고충을 경청하고
콘텐츠로 만들면서
‘이런 사람들과 일을 한다는 게 행복이다’
라는 걸 느꼈습니다.

밖에서는 ‘롯데홈쇼핑’이라는
하나의 회사만 보일 수 있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Q. 기업문화 유튜브 크리에이터 1기
우수크리에이터로 선정되었죠!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홈쇼핑에 대해
어떤 이야기가 듣고 싶을지 고민했습니다.

멋진 부대 시설, 화려한 스튜디오가 아닌
실무자의 ‘진짜’ 이야기가 궁금할 것 같았고,
그 이야기를 콘텐츠에 녹였습니다.

현업의 목소리를 그대로 담은 것뿐인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습니다.

이 부분이 비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홈쇼핑 PD로서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더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하는 PD가 되고 싶습니다.

이번 기업문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통해
생각이 깊어진 것처럼,
제가 겪는 모든 일들이
내공이 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저를 더욱 성숙하게 해 줄 수 있는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홈쇼핑 PD를 꿈꾸고 있는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말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편성표에 따라 매일 불규칙한 스케줄로
일하기 때문에

체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동시에
기획력, 창의력, 연출력 등
다양한 자질이 요구되는 직업입니다.

힘들어도 ‘방송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걸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지원하면 좋겠습니다.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