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People MOA에서는 사계절 내내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 담당자분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작은도서관은 롯데홈쇼핑에서 13년간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인데요.

작은도서관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People MOA에서 확인해보세요!

Q. 반갑습니다.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ESG팀 이종열 책임, 장진환 대리입니다.
(이미지 좌측부터 장진환 대리, 이종열 책임)

Q. 롯데홈쇼핑 ESG팀은 어떤 업무를 하는 부서인지 궁금합니다!

ESG팀은 롯데홈쇼핑이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실현하도록 지원하며,
사회공헌, 공정거래, 동반성장, ESG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합니다.
작은도서관이 포함된 사회공헌 분야에서는
지역 사회와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롯데홈쇼핑의 작은도서관 사업이 올해로 무려 13년차가 되었는데요.
어떤 사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작은도서관은 빈부 양극화 및 문화시설의 도시 집중현상으로 인해
소외받는 아이들을 위한 독서공간이자 문화시설입니다.
환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꿈을 꾸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13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2013년 서울 강서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94호점까지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 작은도서관은 방과 후 아이들의 돌봄 시설이자
교육∙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Q. 가장 최근에 개관한 94호점은 하남 보바스 병원점인데,
혹시 보바스 병원으로 진행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하남 보바스 병원은 어린이 재활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장기 치료나 입원 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작은도서관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23년에는 서울 정진학교에 친환경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는데요.
두 기관 모두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을 위한 시설로,
교육적,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환경입니다.
이러한 기관에 작은도서관을 설립함으로써 지식과 문화적 자원을 제공하고,
아이들과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2022년부터는 섬유 폐기물을 재활용한 작은도서관들도 개관하였는데,
이런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게 되셨을까요! 진행하면서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사내 공모전을 통해 폐의류를 친환경 건축자재로 업사이클링 하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이디어 채택과 동시에 즉시 TF팀을 구성하고,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한 사회적 기업과 협력했는데요.
당사에서 발생하는 폐의류 1톤을 수거해 미세한 섬유 원사를 추출하고,
이를 고온으로 압축해 목재와 유사한 단단한 건축 패널로 만들어
친환경 가구로 제작하였으며, 이를 작은도서관 구축에 활용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사용되지 않았던 소재였기에 친환경성, 안전성 등의 검증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적합한 가구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시도와 검토 끝에 방법을 찾아냈고,
6개월 간 테스트를 거쳐 2021년 경북 구미에 섬유 패널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작은도서관을 처음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Q. 지금까지 작은도서관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22년에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환경공단과 협력하여
대통령 선거로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자원순환 사업을 제안하고,
서울 용산구 남산 도서관 100주년 기념공간에
친환경 작은도서관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했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중 타 기업들에 맞서 도서관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설득이 필요한 순간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남산도서관의 역사적 가치와 교육적 의미를 강조하며,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한 롯데홈쇼핑의 작은도서관이
님산 도서관에 가장 적합한 공간임을 설득했습니다.

설계 변경, 기관 간 의견 조율 등 여러 위기가 있었지만
잘 극복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상징적이고 가치 있는 친환경 공간으로
남산도서관을 작은도서관으로 재탄생 시킬 수 있었습니다.

Q. 작은도서관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언제나 안전입니다.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 롯데홈쇼핑에서는 작은도서관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다른 사업들도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숨편한 포레스트’ 사업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숨편한 포레스트’ 사업은 미세먼지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 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21년부터 현재까지 3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600톤 이상의 탄소를 저감하는 환경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23년부터 시작한 초등학교 내에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학교 숲 조성 프로젝트’는 의미가 더 깊은데요.
이 프로젝트로 아이들이 다양한 생태 학습을 통해 환경을 이해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학교숲에서 친구들과 뛰어 노는 모습을 보면,
이 사업이 환경적 가치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과 복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들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롯데홈쇼핑 ESG팀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올해 진행 예정인 활동에 대해서도 살짝 말씀해주세요!

작은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키우는 것도 중요한 목표인데요.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작은도서관 100호점 개관을 목표로
사회 공헌 활동을 실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100호점 개관을 기념해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독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활성화는 물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Q. 마지막으로 오늘도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며
열심히 꿈을 키워가고 있을 아이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읽는 자(Reader)가 이끄는 자(Leader)가 된다’는 말처럼,
책을 통해 얻는 힘을 믿으며 사업을 전개했습니다.
앞으로도 친근한 배움터이자 문화 허브, 그리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통해 책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길 바랍니다.

소외된 이웃과 아동을 위한 롯데홈쇼핑의 작은도서관!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봐주세요~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