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상하이의 ‘상하이 타워’….
도심에 하늘 높이 솟은 초고층 건물은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됩니다. 하나의 건물이 그 일대의 장소, 나아가 도시를 대표하는 것인데요. 베트남의 하노이에도 새로운 랜드마크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바로 롯데건설의 작품 ‘롯데센터 하노이’입니다.

베트남의 중심에서 롯데건설을 만나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롯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 중심가에 짓고 있는 지하 5층, 지상 65층 규모의 초대형 건축물입니다. 내년 6월 완공되면 하노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건물로, 전체 면적이 여의도 63빌딩의 약 1.5배인 25만㎡에 달한답니다. 그 안에는 백화점과 호텔, 사무용 시설, 전망대, 마트 등이 대거 입점할 예정이에요.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에서 모티브를 얻은 롯데센터 하노이는 크기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외관으로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아오자이의 허리춤에서 갈라져 내려온 치맛자락을 닮은 우아한 곡선미와 외관의 고급스러운 푸른색이 일품이죠! 특히,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건물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이도록 계획한 것이 특징입니다.

현지인들에게도 롯데센터 하노이는 뜨거운 관심의 대상입니다. 지난 7월에 열린 롯데센터 하노이 상량식에는 베트남의 응웬 티 도안 국가 부주석도 참석해 직접 축사하기도 했는데요. 하노이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특별히 부탁했다 합니다.

불가능은 없다! 베트남의 건설문화를 바꿔놓은 롯데건설

그럼 롯데센터 하노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현재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부 인테리어와 마감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롯데센터 하노이는 공사 초기 단계부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베트남은 한국과 달리 현지 건설업체의 기술력이 떨어지고 장비가 열악했기 때문이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롯데건설은 베트남의 건설문화를 바꾸는 도전을 했습니다.

땅의 강도가 약해 큰 건축물을 지을 수 없는 베트남에서는 지하 깊이를 2층 이상 파지 않는데,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지하 5층 구조로 만든 것이죠! 롯데건설은 먼저 약한 지반을 다지기 위해 건물을 올릴 땅 전체에 최대 지름이 2m에 달하는 콘크리트 막대 445개를 지하 40~75m 깊이에 심었습니다. 덕분에 11,000톤에 달하는 무게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만들 수 있었죠.

지하층에 콘크리트를 부어 넣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요. 롯데건설은 비가 잦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53시간 연속으로 총 1만 8,700㎥의 콘크리트를 채워넣는 데 성공했습니다. 레미콘 차량 2,900대에 달하는 콘크리트가 사용되었습니다. 롯데건설은 이 작업을 위해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10여 명의 연구진을 현장에 파견해 공사 1주일 전부터 여러 차례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했답니다.

“롯데센터 하노이 공사는 베트남 건설 문화를 바꿔놓은 획기적인 사업입니다. 롯데건설이 지닌 고도의 기술력과 치밀한 계획이 집약된 현장입니다.” – 현장 주재임원 김명국 상무

첨단기술과 전문인력으로 세계 초고층 건축시장 공략!

롯데건설은 이번에 세워질 롯데센터 하노이를 본격적인 해외 초고층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와 부산롯데타운으로 첨단기술 노하우를 쌓고, 초고층 분야의 전문인력을 결집해 세계 초고층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건설사가 될 것을 자신하고 있는데요. 특히, 롯데건설은 초고층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까지 모두 참여한 최초의 건설사이기 때문에 그만큼 초고층 프로젝트 발주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개발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현재 초고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중동, 중국, 아시아 등 뿐만 아니라 롯데그룹이 이미 진출한 해외 국가의 초고층 건설 시장에까지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입니다.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롯데월드타워는 물론 롯데센터 하노이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기 위해 초고층 건립 기술과 관련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 국내외 초고층 건축 시장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시행전략을 세울 것입니다.” – 롯데건설 박창규 사장

베트남 하노이의 중심에서 빛난 롯데건설의 롯데센터 하노이!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 새로운 랜드마크들을 탄생시킬 롯데건설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