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2013/12/02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독거노인분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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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플레저박스 모습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도 전에, 수은주가 영하로 곤두박질치고 폭설이 내린 11월. 좁고 차가운 방에서 홀로 겨울을 나야 하는 노인들에게는 이번 겨울이 혹독하기만 합니다. 추위보다 고통스러운 것은 홀로 남겨졌다는 외로움. 말벗이 되어줄 이도, 같이 밥을 먹을 사람도 없이 적적하게 보내는 시간이 하루하루 이어집니다. 우리나라의 혼자 사는 노인의 수는 100만 명을 훌쩍 넘습니다. 전체 1인 가구의 25.7%에 달한다 합니다. ‘100세 시대’ ‘고령화 사회’의 그늘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고령자들에 대한 관심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롯데그룹이 11월의 플레저박스 캠페인 대상을 독거노인분들로 정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인데요.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 캔, 곰탕, 김과 의류 등 겨울나기용품을 담은 플레저박스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이번 11월 플레저박스는 페이스북으로 모집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포장 작업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답니다. 11월 25일, 서울 마포구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있었던 포장 현장에 L군이 다녀왔는데요. 힘들지만 함께 해서 더 보람찼던 그 날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1,000개의 플레저박스, 생필품을 담아 홀로 사는 노인들의 품으로!

롯데그룹은 지난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롯데그룹 페이스북에서 ‘독거노인분들을 위한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좋아요’ 15개당 1분의 독거노인분께 겨울나기 생필품을 전달하는 방식인데요. 모두 15,011명의 롯데 페이스북 친구가 참여해주셔서 1,000명의 독거노인분들께 플레저박스를 선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플레저박스를 만들고 있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
독거노인분들을 위해 정성을 담아요!

플레저박스 포장 작업이 있던 지난 25일, 우리마포복지관에는 일찍부터 롯데그룹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우리마포복지관 서경석 관장님의 인사와 간단한 OT로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는데요. 먼저 큰 트럭에 가득 실린 플레저박스와 생필품들을 옮기는 작업부터 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거쳐 각각 1,000개나 되는 양을 옮겨야 하는 무척 힘든 일이었지만, 독거노인분들이 플레저박스를 받고 좋아하실 걸 상상하며 모두들 밝은 표정으로 일했답니다.

이제 한쪽에 가득가득 쌓인 물품들을 하나하나 박스에 넣고 포장할 차례입니다. 한 사람씩 임무를 맡고 쌀과 캔, 곰탕, 김과 의류 등을 정성껏 담았는데요. 플레저박스 하나가 완성될 때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얼마나 뿌듯해하던지! 추운 날씨에도 땀을 훔치며 작업하다 보니 어느새 1,000명의 독거노인분들께 선물할 플레저박스가 모두 완성됐습니다.

 

정성 가득, 기쁨 가득! 플레저박스를 전달하다
독거노인분과 플레저박스
“고마워요.” 홀로 사시는 할머님께 전달된 롯데 플레저박스

완성된 플레저박스는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전국의 독거노인분들께 전달할 텐데요. 이날은 특별히 롯데그룹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함께 마포에 위치한 독거노인분들의 집을 찾아 직접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선물 드리러 왔어요’라고 이야기하자 환하게 웃으시면서 반겨주시는 할머니부터 플레저박스를 드리자 연신 ‘고마워’라고 이야기하시던 할아버지까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하루 종일 땀 흘려가며 일했던 피로가 한번에 날아가는 것 같다고 했답니다.

자원봉사자 단체사진
롯데 플레저박스 포장 작업에 지원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 모두 모여 찰칵!

 

대학생 자원봉사자 신성우 학생

평소에 독거노인분들과 말벗이 돼드리는 봉사를 했었거든요. 롯데그룹에서 독거노인분들께 선물을 드리는 캠페인을 한다고 해서 바로 신청했어요. 할머니께 직접 플레저박스를 전달해드렸는데, 추운 방안에서 혼자 사시는 걸 보고나니 앞으로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동아대학교 경영정보학과 3학년 신성우

 

대학생 자원봉사자 이은별 학생

 
플레저박스 포장하는데 많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많았어요. SNS를 통해 모인 사람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좋은 일 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어요. 할머니를 직접 뵙을 때는 친할머니처럼 너무 잘해주셔서 마음이 찡했어요.

–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디어학부 1학년 이은별

 

 

모두의 따뜻한 정을 모아 독거노인분들께 따뜻한 겨울을 선물한 롯데 플레저박스!
세상 모든 독거노인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롯데그룹이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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