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만 해도 명절이면 가족과 친지에게 큼직한 선물세트를 나누곤 했습니다. 요즘엔 이런 선물세트보단 상품권을 주로 선물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여러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적정 금액을 사용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장점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상품권 중에서도 당당히 국내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롯데상품권입니다! 롯데상품권은 역사가 무려 20년이나 되었는데요. 최근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디자인의 상품권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여러 번의 변천사가 있었던 롯데상품권, 그 이야기를 L군이 들려드리겠습니다.
롯데상품권이 이렇게 바뀌었다?!
롯데상품권은 1994년 출시 이래 2002년과 2013년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과연 지난 롯데상품권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최초 롯데상품권은 자유(Liberty), 사랑(Love), 삶(Life)을 의미하는 롯데 심볼(3L)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포도송이가 고풍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이었습니다. 지금 이 상품권을 보신 분 중 ‘처음 보는데?’, ‘이거 써봤어!’ 등 반응이 다양할 것 같은데요. 후자의 반응을 보였다면 대충 나이가 계산되죠? ^^ 이후, 2002년에 옷을 갈아입은 롯데상품권은 18세기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였는데요. 상품권에 로코코의 고급스러운 문양을 넣어 멋스러움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3년 12월엔 롯데상품권 출시 20주년을 맞아 10만 원, 30만 원, 50만 원 고액권이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됐습니다. 이 고액권은 ‘LOTTE’의 이름이 비롯된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속 여주인공 샤롯데를 모티브로 했는데요. 상품권을 자세히 보면 소설 속 주요 장면과 아름다운 자태의 샤롯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상품권에 인물의 모습이 들어가니까 마치 일반 지폐와 비슷하지 않나요?
롯데백화점 본점에선 새로운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롯데상품권의 역사를 담은 전시관을 마련하고, 새로운 상품권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특히 상품권 1,000억 원으로 왕의 의자를 제작한 ‘1,000억 의자 포토존’과 상품권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롯데상품권 모델은 나’ 이벤트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모바일상품권으로 편하게 사용하세요
롯데백화점 상품권의 변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모바일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미 롯데백화점에선 2004년도부터 이에 대응한 모바일상품권을 출시했는데요. 2012년엔 온라인몰 ‘엘롯데’상품권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고객의 편의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 모바일상품권은 휴대폰 문자(MMS)로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이나 롯데마트 상품권 판매소에서 지류형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또,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상품을 결제할 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착한 상품권으로 물건도 사고 기부도 하고
현재 롯데상품권의 연간 판매액은 상품권 출시 시점과 비교해 30배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많은 분의 사랑 덕택인데요. 이런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롯데백화점은 판매의 일정액을 환경 기금으로 기부하는 친환경 상품권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재단 ‘만분클럽’에 2004년도부터 꾸준히 기부하고 있어요. 이뿐 아니라 어린이 환경 교육, 아토피 치료 지원, 글로벌 환경/의료 봉사활동 등과 같은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족 대명절 구정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설 선물 때문에 고민이라면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롯데상품권으로 선택하는 건 어떨까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설 선물, 역사 깊은 롯데상품권으로 미리 준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