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는 몇 년 만에 태풍없는 한 해를 기록해 농작물이 대풍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보기 드문 풍년이었음에도 농부들의 얼굴엔 주름살이 가득했는데요. 풍년을 맞아 수확량이 대폭 늘어났지만 농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80%나 폭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채소값 폭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롯데슈퍼가 두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재고로 쌓인 농작물을 매입해 저소득층에게 전량 기부하기로 한 것인데요. 듣기만해도 훈훈한 상생의 현장! L군이 소개하겠습니다.
채소값 폭락~ 대량 구매로 윈윈!
농민들에게 풍년이 모두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특히, 작은 요인에도 가격의 급등락이 심한 채소 농가는 풍년이나 흉년이나 걱정은 매한가지인데요. 동절기에 출하되는 농작물은 냉해 등 일기 변수를 미리 감안하여 예상 수확량보다 여유 있게 파종하는데, 최근엔 큰 기상이변이 없어 파종된 농작물이 고스란히 수확되면서 채소의 가격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롯데슈퍼는 이러한 농민을 돕기 위해 매장에서 판매할 물량과는 별도로 농가에 남아있는 채소 30톤을 일괄 매입했습니다. 농민들에겐 팔지 못하고 남아 있는 채소를 구매해 주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채소 일괄 구매는 가격인하 폭이 큰 품목으로 정해 어려움이 큰 농가부터 도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풍족한 채소, 저소득층에 전량 기부
대풍을 이루었는데 그저 걱정만 하고 있을 수는 없죠? 모두 별 탈 없이 잘 자라준 농작물과 정성과 노력으로 키워낸 농부들의 수고로 이뤄낸 것이니까요. 이렇듯 풍족하게 수확한 농산물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눈다면 기쁨은 배가 될 겁니다.
롯데슈퍼는 농민으로부터 일괄 구매한 채소를 저소득층에게 전량 기부함으로써 풍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특히, 설을 앞두고 차례상을 준비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그 의미를 더했는데요. 일괄 구매한 채소 30톤은 푸드뱅크를 통해 독거노인, 결식아동, 재가 장애인 등 저소득 계층에 설날 이전까지 전달해 모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더 싸고 맛있게~ 다양한 할인행사!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풍작이나 흉작에도 농민들이 더 이상 근심하지 않도록 채소 가격을 안정화하는 것입니다. 대형 슈퍼의 선두주자인 롯데슈퍼는 채소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해 꾸준히 농민 돕기에 앞장서 나갈 계획입니다.
기존보다 더 강화된 채소 할인행사 등을 통해 할인 폭과 구매 물량을 늘려 판매량을 한층 증가시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는데요. 전체적인 채소 소비량을 늘리는 것이 현재 농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시켜 줄 궁극적인 방법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설 직전에는 판매량이 늘어나는 시기임을 감안하더라도 평상시 명절보다 30% 늘어난 판매 규모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생각하는 합리적인 판매전략을 선보이며 믿을 수 있는 신뢰의 기업으로 우뚝 선 롯데슈퍼!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복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