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다 하지 못했던 진심을 손끝으로 수줍게 전하는 날. 오늘은 ‘밸런타인데이’입니다. 초콜릿은 때론, 한마디 말보다 더 많은 의미를 담아내곤 합니다. L군이 밸런테인데이를 맞아, 달콤 쌉싸름한 연구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롯데중앙연구소 제과부문 디저트팀 초콜릿 연구원’을 찾았습니다.
가나초콜릿처럼, 우린 뼈대 있는 초콜릿 달인들
‘초콜릿 연구’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문을 여는 순간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연구실, 그리고 초콜릿이 묻은 흰 가운을 걸치고 분주히 실험실을 누비는 이들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이곳은 롯데중앙연구소 제과부문 디저트팀 초콜릿 연구원입니다. 국내 최고를 자부하는 초콜릿 베테랑 9명이 근무하고 있는데요. 김정균 팀장을 필두로, 팀원들이 만들어내는 팀워크는 롯데 초콜릿의 오랜 명성을 이어오는 데 일조하고 있답니다.
드림카카오처럼, 꿈은 이루어진다!
마냥 달콤할 것만 같은 일이라도 어려운 점은 있습니다. 종일 코코아 매스와 싸우며 샘플링 작업을 하다 보면 온몸에 초콜릿 냄새가 진동하는 일은 다반사죠. 롯데중앙연구소 제과부문 디저트팀 초콜릿 연구원의 하루는 좋은 원료와 최적의 비율을 위해 연구와 테스트의 반복이라고 합니다. 제품 개발 이후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도 제품화 과정을 항상 체크해야 하죠. 최고의 맛과 식감을 연구하고자 연구원들은 2시간 동안 세계 50여 가지의 초콜릿을 먹은 적도 있다고 하니, 새삼 롯데중앙연구소 제과부문 디저트팀 초콜릿 연구원의 숨은 노력이 놀랍습니다. 또 국내에선 유일하게 초콜릿의 원재료인 카카오빈을 공수하여 코코아 매스까지 직접 생산해 품질을 컨트롤하기에 맛이나 풍미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롯데중앙연구소 제과부문 디저트팀 초콜릿 연구원만의 남다른 시스템과 깊이 있는 연구도 명성을 이어가는 비결이죠.
크런키처럼, 남들과는 좀 다른 트렌드세터
초콜릿은 맛과 멋에서 이제 하나의 예술품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사실 다 저희가 맛있다고 느껴 만든 것들이잖아요. 이렇게 특수 분야의 전문가로서 트렌드를 이끌어간다는 게 뿌듯합니다.
김종석 수석 연구원은 책까지 쓸 만큼 초콜릿에 관해서라면 누구보다 열정적인데요. 김종석 수석의 말처럼 초콜릿은 다양한 부분에 활용되어 트렌드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웰빙을 중시하는 요즘엔 하드 바보다는 맛과 효능을 가미한 시리얼 바를, 폴리페놀처럼 항산화와 다이어트 등에 좋은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한다고 해요. 특히 롯데중앙연구소 제과부문 디저트팀 초콜릿 연구원은 초콜릿이 주는 따뜻한 감성에 트렌디함까지 전하고자, 꾸준한 시장 조사와 해외 정보 교류로 박물관을 지어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 자료도 풍부합니다.
빼빼로처럼, 초콜릿을 향한 행복한 로망
롯데중앙연구소 제과부문 디저트팀 초콜릿 연구원이 보내는 밸런타인데이는 어떨지 궁금하시죠? 사실 기대와 달리 밸런타인데이라고 특별히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매일 초콜릿과 함께하기에 연인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따로 초콜릿 선물을 주지 않아 살짝 아쉬운 점도 있지요. 그래도 밸런타인데이가 되면 소소한 에피소드가 생긴다는데요. 향수 대신 바닐라 향을 즐긴다는 이윤지 연구원은, 밸런타인데이 때 평소 일정 수준의 견과류만 넣어 만들던 초콜릿을 먹고 싶은 견과류를 잔뜩 넣어 솔로 연구원들과 함께 나눠 먹었다고 해요. 본인 취향껏 만들어 나눠 먹은 초콜릿의 맛, 맛보다 즐거움이 더 했을 것 같죠?
초콜릿은 마음을 선물하는 가장 달콤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김민중 연구원이 좋아하는 ‘화이트크런키’ | 크런키는 특유의 바삭한 식감으로 30년 가까이 사랑받는 국민 초콜릿이죠. 작년 화이트쿠키빼빼로도 인기가 많았는데, 올해 나온 화이트크런키도 모두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최다혜 선임 연구원이 좋아하는 ‘키즈트리’ | 저는 식감이 부드러운 초콜릿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키즈트리는 천연 재료로만 만들어 아이들은 물론이고, 여자들도 좋아할 거예요. 멋있는 아빠, 다정한 남편이라면 오늘 선물로 키즈트리는 어떠세요?
초콜릿을 한마디로 ‘선물’이라 정의하는 롯데중앙연구소 제과부문 디저트팀 초콜릿 연구원. Present라는 단어에는 ‘선물’ 말고도 ‘현재’라는 뜻이 있다죠. 어쩌면 롯데중앙연구소 제과부문 디저트팀 초콜릿 연구원에게 ‘초콜릿’은 바로 눈앞에 있는 시간이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선물 같은 오늘을 선사하는 이들의 미소에 더 달콤해질 내일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