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국방부와 함께 한국전쟁 해외 참전 용사 보은사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그 첫 사업으로 UN군으로 참전했던 태국 군인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참전용사회관 준공식을 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롯데는 한국전쟁 때 참전한 해외 참전국에 보은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롯데 5년간 한국전쟁 해외 참전 5개국에 보은활동 지원

롯데와 국방부는 14일, 태국 방콕 외곽의 ‘람인트라’ 지역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회관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롯데는 지난해 7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향후 5년간 국방부가 추진하는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 보은활동의 사업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번 태국 참전용사회관 건립은 그 첫 지원 사업으로, 준공식에는 롯데그룹 정책본부 CSR팀 이석환 상무, 국방부 인사복지실 박대섭 실장, 태국 국방부 차이왓(Chaiwat) 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 보은활동은 국방부가 정전 6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롯데는 5년간 한국전쟁 참전 5개국에 보은활동을 지원하게 됩니다. 태국 참전용사 거주마을인 ‘람인트라’에는 지난해 8월부터 참전용사회관 등의 편의시설 건립, 거주시설 도색 및 수리작업 등에 7억여 원을 지원했습니다. 이곳의 참전용사회관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태국 부대 명칭을 따 ‘리틀 타이거 홀’로 이름 지어졌습니다. 한편 롯데와 국방부는 올해 태국에 이어 터키에 참전용사회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