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2014/05/12

사랑으로 가득 채운 롯데 플레저박스, 아이들에게 전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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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을 맞아 학교와 가정에서는 다양한 행사로 아이들에게 부족했던 관심과 사랑을 표현합니다. 그래서 5월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이들도 있습니다. 형편이 어렵거나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아이들인데요. 모두가 더 행복하길 바라며 롯데는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아동복지시설에 플레저박스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플레저박스 포장 현장

지난 4월 7일부터 22일까지 롯데 페이스북을 통해 여덟 번째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100분이 참여할 때마다 아동복지시설 1곳에 플레저박스를 드리는 것이었는데요. 총 12,025분이 참여해 120곳의 아동복지시설에 플레저박스를 전달하게 됐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플레저박스에 직접 참여하는 방법이 있죠? 바로 플레저박스 포장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일인데요. 플레저박스 캠페인과 함께 벌써 여덟 번째를 맞는 플레저박스 물품 포장. 이번엔 또 어떤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을까요? L군이 플레저박스 물품 포장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뜻깊은 나눔, 플레저박스 물품 포장 현장에 가다

봄비가 내리는 지난 4월 28일 아침,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강의실은 자원봉사자의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이들은 롯데 페이스북을 통해 플레저박스 물품 포장 자원봉사에 지원한 분들인데요. 이날 처음 만난 사이지만, 서로 한두 마디 씩 건네며 금세 친해진 눈치였습니다. 이번 봉사에서 롯데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빨간색 후드 점퍼를 제공했는데요. 같은 옷을 맞춰 입어서인지 자원봉사자들은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친근해 보였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플레저박스를 옮기는 모습

“플레저박스가 왔어요~!”

물품이 오길 기다리던 자원봉사자들은 현장 담당자의 목소리를 듣고 강의실 한편으로 박스를 나르기 위해 줄 맞춰 섰습니다. 트럭에 가득 쌓여있던 박스는 이들의 손을 거치자 금세 트럭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곧 아이들에게 줄 놀이용품이 담긴 물품 박스도 도착했는데요. 모래와 클레이 등이 들어있어 제법 묵직했지만, 자원봉사자들은 서로 도와가며 별 어려움 없이 물건을 옮겼습니다.

플레저박스와 택배 박스를 나르는 자원봉사자들

이날 자원봉사자들이 포장한 플레저박스는 2박스가 1세트로 제작됐습니다. 지난 플레저 캠페인과 달리 1곳의 아동복지시설에 2개의 박스가 전달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플레저박스 수량도 120개의 2배인 240개가 준비됐습니다. 박스엔 체스, 할리갈리와 같은 보드게임과 모래놀이세트, 클레이만들기 세트와 같은 치료놀이, 줄넘기, 공과 같은 운동용품 등 총 10개의 물품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예전보다 많은 양의 물건을 담아야 해서 기존보다 더 크게 박스가 제작된 것도 이번 플레저 캠페인의 특징이랍니다.

물품을 정리하는 자원봉사자들

점심 후, 옮겨놓은 박스를 본격적으로 포장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물건 담는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자가 박스에 물건을 채우면, 다른 자원봉사자가 박스 테이핑과 송장을 부착하는 작업 순으로 이어졌는데요. 박스에 물건 넣는 작업부터 필요한 물건을 적재적소에 옮기는 작업, 바닥에 널브러진 박스와 쓰레기들을 주워 정리하는 작업까지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줄 놀이용품을 플레저박스에 담는 자원봉사자들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자원봉사자들은 포장작업을 마친 플레저박스를 택배 차량에 실었습니다. 묵직한 박스를 옮기는 이들의 얼굴은 조금 지쳐 보였지만, 트럭에 가득 실린 박스를 보며 흐뭇해했습니다. 이날 롯데 플레저박스 물품 포장은 수고했다는 의미로 모두가 박수치며 마무리됐는데요. 친해진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또 만나자는 이야기를 하며 헤어짐을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플레저박스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듣다

플레저박스 자원봉사자 이희진
1~2학년 때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쳤어요. 하지만 활동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플레저박스 물품 포장 자원봉사가 나눔 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신청했습니다. 몸이 힘든 만큼 참 뿌듯하네요.

–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4학년 이희진

플레저박스 자원봉사자 박기환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에서 아이들을 지원한다는 문구에 눈길이 가 자원봉사를 신청했습니다. 봉사라는 건 누구를 위해 ‘해준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내 동생에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오늘 봉사에 임했습니다.

– 용인대학교 경영정보학과 4학년 박기환

플레저박스 자원봉사자 최보금
어린이를 위한 봉사라고 해서 대구에서 올라왔어요. 몸은 힘들었지만, 플레저박스를 받고 좋아할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기쁘게 일했습니다. 롯데 플레저박스는 자원봉사자에게도 ‘플레저’인 것 같아요.

– 경희대학교 무역학과 4학년 최보금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하는 롯데 플레저박스

많은 사람의 손길로 완성된 240개의 플레저박스는 120곳의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됐습니다. 여느 때보다 알찬 선물로 가득 담긴 플레저박스가 아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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