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이는 습기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 높은 습도는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식중독과 천식, 알레르기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더운 여름엔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습기 제거가 꼭 필요한데요. 여러분의 보송보송하고 쾌적한 여름을 위해 L군이 ‘롯데 제품을 재활용한 핸드메이드 제습기 & 제습제’ 만드는 법을 준비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롯데 제품을 재활용한 간편하고 효과만점인 제습기와 제습제,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볼까요?
3분이면 OK! 롯데리아 토네이도 컵으로 만드는 제습제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디저트, 바로 아이스크림인데요.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고 난 후, 버리기만 했던 일회용 컵으로 제습제를 만들어보세요. 습기를 흡수하는 염화칼슘과 롯데리아의 토네이도 컵을 활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롯데리아 토네이도 컵, 염화칼슘, 말린 물티슈 2장, 고무줄, 테이프
물 먹는 제습제 만드는 법
1. 깨끗이 씻은 롯데리아 토네이도 컵과 물기를 말린 물티슈 2장을 준비합니다.
2. 토네이도 컵의 빨대 구멍을 말린 물티슈 1장과 테이프를 이용해 막아주세요.
3. 막은 빨대 구멍이 아래로 향하게 컵에 끼운 후, 그 위에 염화칼슘을 담아주세요.
4. 남은 말린 물티슈 1장으로 컵 위를 덮은 후, 고무줄로 물티슈를 고정하면 완성!
Tip!
– 물티슈 대신 한지나 얇은 부직포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 깊이가 얕은 뚜껑을 사용할 땐,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여러 군데 칼집을 내 주세요.
얼리기만 해도 습기 싹! 칠성사이다 페트병을 활용한 습기 제거
냉장고 안에 넣어두었던 물병을 꺼내면, 용기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을 본 적 있으시죠? 공기 중의 수분은 그보다 낮은 온도의 물체를 만났을 때 기체에서 액체로 변하기 때문인데요. 이 원리를 이용하면 실내의 습기를 제거하는 제습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칠성사이다 페트병 하나면 실내의 습기도 제거하고, 실내 온도도 낮출 수 있답니다.
칠성사이다 페트병, 물, 대야(또는 신문지)
얼린 페트병 제습기 만드는 법
1. 깨끗이 씻은 페트병에 물을 70% 정도 담아주세요.
2. 물이 담긴 페트병을 냉동실에 넣어 얼려주세요.
3. 페트병에 맺힌 물방울이 흐르지 않도록 대야나 신문지를 방바닥에 깔아둡니다.
4. 꽁꽁 언 페트병을 그 위에 세워두면 완성!
Tip!
– 얼린 페트병을 선풍기 앞에 두면 바람이 더 시원해집니다.
옷장부터 신발장까지, 엔제리너스커피 커피 필터로 만드는 간편 제습제
옷장 안부터 신발 속까지! 집안 곳곳에는 제습이 필요한 곳이 참 많습니다. 이럴 때 간편하게 걸어두는 작은 제습제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엔제리너스커피의 커피 필터와 김이나 과자 봉지 안에 들어있는 실리카겔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제습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작지만 효과 만점인 커피 필터 제습제로 집안 곳곳의 습기를 잡아보세요.
엔제리너스커피 커피 필터, 실리카겔, 말린 커피 가루, 풀, 철사
커피 필터 제습제 만드는 법
1. 엔제리너스커피 커피 필터에 실리카겔을 한 스푼 넣어주세요.
2. 실리카겔을 넣은 커피 필터의 끝 부분을 풀로 발라 봉해주세요.
3. 송곳이나 펀치를 이용해 풀로 붙인 커피 필터의 끝 부분 중 가운데를 뚫어주세요.
4. 뚫린 구멍에 철사를 달아 옷걸이 등에 걸어주면 완성!
Tip!
– 실리카겔과 바짝 말린 커피 가루를 함께 사용하면 제습 효과는 물론, 방향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 오랫동안 사용해 흡수력이 떨어진 실리카겔은 전제레인지에 넣고 3분 정도 돌려주면,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롯데 제품을 재활용해 간편하게 만드는 제습제, 정말 쉽죠? L군이 알려드린 제습기 만들기로 보송보송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