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2014/08/28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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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맑은 웃음은 모두를 행복하게 하지만, 반대로 웃음을 잃어 버린 아이들도 있습니다. 다름 아닌, 백혈병을 포함한 다양한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인데요. 롯데는 이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기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플레저박스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를 응원합니다

롯데는 지난 8월 6일부터 20일까지 롯데 페이스북에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다양한 항균 물품이 담긴 플레저박스와 소아암 가족 쉼터에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이번 캠페인에 총 11,561분이 참여하셨는데요. 플레저박스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 플레저박스 물품 포장 자원봉사에도 많은 분이 신청하셔서 소아암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태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전해줄 희망을 담았던 플레저박스, 그 즐거웠던 포장작업 현장에 L군이 다녀왔습니다.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희망의 손길! 플레저박스 포장 현장 이야기

처음 만난 어색함도 잠시, 금세 친해진 자원봉사자들

한동안 내렸던 비가 그치고 간만에 하늘이 맑게 개였던 지난 8월 22일.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혜화동주민센터 3층에 플레저박스 물품 포장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포장 작업에선 멀리 지방에서 올라온 봉사자부터 벌써 3번째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봉사자까지 다양한 자원자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플레저박스 물품 포장 자원봉사를 통해 소아암 아이들에게 직접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일까요? 서로의 첫 만남이란 어색함도 잠시, 금새 친해져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소아암에 대해 설명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나연 팀장

“우리나라에선 매일 평균 3명의 어린이가 백혈병을 비롯한 소아암으로 진단받고 있어요.”

플레저박스 물품 포장에 앞서 이번 플레저박스 캠페인과 함께 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이나연 팀장님이 잠시 소아암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소아암은 2~3년의 힘든 치료기간이 필요하지만, 성인과 달리 80%의 완치율을 보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해요. 자원봉사자들 모두 이나연 팀장님의 말을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하며 그 동안 잘못 알았던 소아암 상식을 바로 잡고, 소아암 어린이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플레저박스 포장을 시작하는 자원봉사자들

플레저박스에 담길 물품이 모두 도착하자, 본격적인 물품 포장이 시작됐습니다. 이날 준비된 플레저박스는 모두 200개. 자원봉사자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플레저박스와 물품을 혜화동주민센터 3층으로 옮겼습니다. 이들은 무거운 물품이 든 상자를 함께 나르고, 플레저박스에 물품을 보기 좋게 담으며 척척 손발을 맞춰나갔습니다.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플레저박스 속 물품들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한 물품은 멸균장갑과 손소독제 등 감염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향균 물품들과 병원 생활의 지루함을 달래줄 보드게임, 입원과 퇴원이 잦은 소아암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백팩과 비닐 가방 등 총 9가지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비어 있던 플레저박스가 채워지고, 포장된 박스가 한쪽에 쌓일 때마다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묻어났습니다.

힘든 포장 작업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자원봉사자들

자원봉사자들은 포장을 마친 플레저박스를 다시 택배 차량에 싣는 순간까지 함께 했는데요.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으며 포장 작업에 임했던 그들은 택배 차량에 가득 쌓인 플레저박스를 보며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격려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 이런 뜻깊은 일에 다시 함께 모이자는 약속도 잊지 않았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플레저박스 포장 작업은 이렇게 마무리됐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어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
자원봉사자 강동승, 이승희
자원봉사자 강동승(좌), 이승희(우)

졸업 전에 친구와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어서 신청하게 됐어요. 친구랑 함께 해서 더 뿌듯했고,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친구들과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볼 생각이에요.

– 대구대학교 강동승, 이승희 학생

자원봉사자 김도희(좌), 정하나(가운데), 이선민(우)
자원봉사자 김도희(좌), 정하나(가운데), 이선민(우)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목포에서 올라왔어요.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많은 제게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꾸준히 참여하고 싶어요.

– 목포대학교 김도희 학생

방학을 맞아 플레저박스 포장 자원봉사에 신청하게 됐어요. 평소에 시각장애인 등 소외된 분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요. 오늘 플레저박스 포장 작업을 계기로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활동하고 싶어요.

– 성균관대학교 정하나 학생

오늘 직접 박스에 물건을 담고, 포장하면서 제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준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어요. 아이들이 플레저박스를 받고 ‘희망’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 인천대학교 이선민 학생

이처럼 자원봉사자들의 희망이 담긴 200개의 롯데 플레저박스는 200명의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됐습니다. 또, 소아암 가족 쉼터엔 냉난방기구를 비롯한 소파, 세탁기, 침구류 등의 물품이 전달됐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손길이 담긴 플레저박스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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