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있듯 추석은 그 어느 명절보다 풍성한 먹거리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송편, 전, 잡채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다 보니 연휴가 끝난 뒤에도 많은 음식이 그대로 남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물론, 남은 음식은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하지만 마음처럼 손이 잘 가지 않아 아깝게 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L군이 남은 추석 음식을 활용한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먹다 남은 잡채와 로스팜 엔네이처로 만들 수 있는 ‘잡채 오코노미야키’인데요. 여기에 돈가스 소스와 마요네즈가 곁들여진다면 그 맛은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그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잡채 오코노미야키’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로스팜과 잡채가 부침으로 변신! 잡채 오코노미야키
잡채, 달걀 3개, 로스팜 엔네이처 1개, 돈가스 소스, 마요네즈, 가다랭이포 1줌
로스팜은 편을 썬 뒤, 0.5cm 너비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우묵한 그릇에 잡채를 넣고 가위로 잘게 잘라주세요. 그다음 썰어놓은 로스팜, 달걀 3개를 넣어주세요. 수저로 잡채와 햄, 달걀을 골고루 섞어주세요. 잡채에 이미 간이 되어있고, 나중에 돈가스 소스를 뿌릴 것이기 때문에 양념은 따로 만들지 않아요.
로스팜과 잡채를 섞은 달걀물을 한 국자 떠서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고루 펴주세요. 달걀은 쉽게 타기 때문에 약한 불로 은근히 익혀주세요. 부침이 단단해지면 뒤집어서 익혀주세요.
부침이 다 익으면 그릇에 옮겨주세요. 그 위에 마요네즈와 돈가스 소스를 뿌려주세요.
가다랭이포를 솔솔 뿌려주면 잡채 오코노미야키 완성!
남은 추석 음식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잡채 오코노미야키’ 레시피! 어른뿐 아니라 아이까지 좋아할 매력 만점 음식이죠? 그럼 L군이 소개한 남은 명절음식의 색다른 변신 레시피로 맛있는 도전을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