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2014/09/26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로 인한 교통체증 걱정? 10가지 개선사업으로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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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입구

2013년 11월을 정점으로 한국은 이른바 ‘1가구 2차량’ 시대에 한걸음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때문인지 서울 어디를 가도 교통불편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만이 정말 많은데요. 이는 높은 인구밀도와 도시화 집중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인 반면, 시민들은 좀더 쾌적하고 편한 대중교통과 운전자 보호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롯데월드몰이 오픈하면 주변 교통 문제들이 더욱 증가하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롯데는 전체 공사비의 약 20%에 해당되는 금액을 쏟을 정도로, 교통개선사업에 투자했는데요. 대책마련에 고심한 롯데의 10가지 방안들을, 지금부터 L군이 자세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주요 교통개선 대책

교통대책개선

롯데월드타워를 건설하는데 투입된 돈은 무려 3조 5천억 원. 이 중에서 주변의 교통개선사업에 롯데가 투자한 액수는 5천 억원으로, 전체 공사비의 약 20%라고 합니다. 이 대책 마련은 건축허가 전에 10여 명의 교통전문가를 포함한 4번의 교통TFT협의와 3번에 걸쳐 이뤄진 건축, 교통통합심의를 통해 수립된 것으로,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 기울여가며 약 5개월 동안에 걸쳐 고심한 내용들입니다. 앞서 보게 될 8가지 계획은 롯데에서 공사비 전액을 들여 건설한 뒤,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는 형식이고, 나머지 2가지는 롯데가 광역교통망 계획의 일부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버스환승센터를 제외한 나머지 서울시 기부채납 시설은 완료되어 롯데월드몰의 교통유발요인(전체 유발 요인 16%에 해당)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 잠실역 사거리 지하보행광장 조성

신설광장

잠실역 지하에 1만 2천3백34m² 규모(현재 잠실역 트레비분수 광장의 3배)의 신설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이 광장은 하루 평균 16만 명이 오가는 지하철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새로 만들어지는 지하 버스환승센터를 연결해, 시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보행공간 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 공연장, 관광안내소 등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신·구 광장 연결부위에 새로 마련될 4백 20m² 규모의 가변형 공연장에서는 2백 50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둘. 송파대로 지하 버스환승센터 신설

버스환승

잠실사거리가 종점인 19개의 버스노선을 흡수하는 지하버스 환승센터는 국내 최초로 신설된 시스템으로 지상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이로 인해 시민들은 조금더 쉽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습니다. 덕분에, 지상 교통량이 분산되고, 2호선 지하광장과 연결되어 지하철과 버스 환승 등 대중 교통 이용이 쉬워집니다. 지하 버스환승센터가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만큼 해외 사례들의 벤치마킹 및 설계 감수 등으로 다소 긴 시간이 소요되었는데요. 다행히, 서울시의 허가를 받아 올 상반기에 착공, 2016년까지는 완공할 계획입니다.

 

셋. 잠실길 지하차도 확장 조성

잠실길 지하차도

롯데는 롯데월드몰과 석촌호수 사이의 기존 4차선 지상도로를 6차선 지하도로로 확장한 잠실길 지하차로를 조성하게 됩니다. 넓어진 지하차로는 차량의 소통을 수월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롯데월드몰과 석촌호수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신호등을 건너지 않고도 녹지로 연결된 에코파크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넷, 다섯. 교통체계 개선사업, 첨단교통안내 시스템 구축

교통체계

롯데는 잠실역 주변에 첨단교통정보 시스템을 설치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듭니다. 우선, TSM(Transportation System Management: 교통체계관리)는 잠실 주변에 33개의 신(新) 신호기를 도입, 교차로 구조를 개선하고 차로 운영을 조정하게 되고, 최첨단 교통안내시스템인 도로 주변 및 진출입 위치에 놓여 양방향의 교통 상황과 가변차선에 대한 유도 신호를 제공하는 VMS(Variable Message Sign: 가변전광판) 장비를 도입할 생각인데요. VMS를 잘 이용하면 도로 폭을 확대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거둔다고 합니다. 21개의 VMS 기기가 잠실 주변에 설치돼,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차량이 최대한 빠르게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여섯, 일곱. 지하철 8호선 광장 연결통로 및 8호선 환승주차장 출차램프 신설

출차램프

롯데는 롯데월드몰 이용객들로 인한 올림픽로 혼잡과 교통 정체를 줄이기 위해 지하철 8호선 광장 연결통로 및 지하철 8호선 환승주차장에 출차램프를 신설합니다. 먼저 지하철 8호선과 롯데월드몰 지하 1, 2층을 연결하는 8호선 광장의 연결통로 3군데에 설치, 지하철 이용객들의 이동 동선을 편리하게 배려할 것입니다. 또한, 환승주차장에서 강남으로 나가는 차량의 출차램프를 확장해 올림픽로 이용 차량의 이동은 훨씬 더 원활해질 것입니다.

 

여덟.

 자전거주차장 설치

자전거 주차장

롯데는 잠실 주변의 교통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잠실역 사거리 지하에 주차대수 4백 48대에 달하는 자전거 주차장을 만듭니다. 이는 녹색교통 수단을 확대하는 플랜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이 자전거로 타고와서 버스와 지하철로 바로 환승할 수 있게 됩니다.

 

아홉, 열. 올림픽대로 하부 미연결 구간 도로개설 및 탄천변 도로확장 광역 교통망 개선에 기여

미연결구간

롯데는 서울시의 광역 교통망 계획의 일부를 분담하는 2가지 교통개선 사업에도 참여하는데요. 첫 번째는 당초 올림픽대로 하부 미연결 구간 도로개설 사업입니다. 이는 2010년 제2롯데월드 건축심의승인 조건들 중 하나로, 당시 롯데에서 지하차도 520m 구간에 대한 공사비 480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었습니다. 이후, 지역 주민들이 장미아파트 구간(250m)에 대한 전면 지하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하여, 롯데는 1.12km 전 구간의 지하화 시공을 하고 또한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480억원에서 약 1108억으로 비용 부담이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두 번째로는 광역교통망 탄천변 도로 확장 사업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는 롯데월드몰에서 약 3km 떨어진 탄천변 동측의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광역 교통망 계획 공사비의 일부를 분담하는 것으로 이미 4백 50억 원을 기탁한 바 있습니다.

이외,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공작물 주차장의 버스 주차대수는 기본 87대에서 195대로 늘려 관광버스 등을 넉넉히 수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요. 이렇듯, 롯데는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건설로 인해 잠실 주변의 교통환경이 악화되지 않도록 오래 전부터 총력을 기울여 왔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까지 L군의 생생 교통정보였습니다. ^^

10가지외 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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