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산업의 관점에서 보면 가을은 비수기에 속한답니다. 물론, 10월 말이면 어김 없이 찾아오는 할로윈 데이가 있기에 이와 관련된 호러 무비와 SF,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쏟아지긴 해도 365일 사랑 받는 장르는 다름 아닌 액션! 여기에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최고의 젠틀맨, 피어스 브로스넌이 중년의 액션 스타로 되돌아왔다면 이보다 흥미로운 가을 블록버스터는 없겠죠? 자, 그럼 L군이 심사숙고하여 고른 가을 액션 ‘노벰버 맨’을 소개하겠습니다.
쏟아지는 극찬, 최고의 스파이 액션
나이 들수록 고급스러워지는 남자가 되기는 쉽지 않은데요. 직업상 영화배우들은 예외가 많죠. 그 중에서도 피어스 브로스넌은 60이 넘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중후함과 카리스마, 섹시함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때로는 코믹하게, 가끔은 고독한 로맨스의 향기를 가득 품은 그가 선택한 2014년 최고의 CIA 스파이 액션물 ‘노벰버 맨’.
빌 그랜저의 인기 스파이 소설인
‘007 스카이폴’과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제작진이 뭉쳤다
숨 돌릴 틈도 주지 않는 피어스 브로스넌의 액션은 탄탄한 제작진으로부터 나오는데요. 그가 몸 담았던 007 제임스 본드 사단과 톰 크루즈를 액션 스타로 만들어준 ‘미션 임파서블’의 연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피어스 브로스넌을 현명함과 지혜로움, 놀라운 전략의 소유자인 피터로 완벽하게 변신시켰으며, 그와 호흡을 함께 맞춘 호주 태생의 배우 루크 브레이시(데이빗 역)의 역할을 역시 돋보이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데이빗은 그의 마스터인 피터를 배신한 CIA 특수 요원으로 나오는데, 주목 받는 차세대 헐리우드 신세대 배우이기도 합니다.
스파이 액션의 프리미엄 스토리란 이런 것
영화의 전말을 간단히 살펴보면, 은퇴 이후, 평범하게 살던 피터는 어느 날 은밀한 미션이 주어집니다. 전 여자친구이자 차기 러시아 대통령의 비밀을 알고 있는 그녀를 무사히 탈출 시키는 것이죠. 하지만 그녀는 의문의 저격으로 살해당하고 그 저격범이 바로 피터의 수제자인 데이빗을 알게 됩니다. 이후, 피터는 사건의 실마리리를 쥐고 있는 앨리스(올가 쿠릴렌코)와 함께 살기 위한 탈출을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미, 미국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완성도에 대한 소문으로 영화계는 화제가 되고 있고, 각 매체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과 서스펜스, 스펙터클한 액션이 기대되는 수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피어스 브로스넌의 팬과, 스파이 스릴러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할리우드 리포터), “피어스 브로스넌의 화면 장악력은 인상적이며 루크 브레이시 간의 추격적은 흥미롭다”(더 랩), “피어스 브로스넌은 이 업계 최고의 액션 스턴트를 하는 배우 중의 하나임을 증명하고, 동시에 올가 쿠릴렌코는 정확히 어떻게 이 역을 살릴지 알고 있다”(버라이어티)
현란한 액션물로 인정 받은 로저 도널드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007 스카이폴’, ‘본 얼티메이텀’,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로 규모감 있는 액션을 탄생시킨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전문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프리미엄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노벰버 맨’은 10월 16일(목)에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