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네카(Seneca)
‘나들이’하면 떠오르는 계절 봄!
어디론가 훌~~쩍 떠날 계획 가지고 계신가요?
혹시 가족, 친구, 연인과 막연히 말로만 “어디로 가자!”라고 해놓고 어느덧 몇 해가 지나가 버리진 않았나요? 사실 ‘여행’이란 단어가 꽤나 번거롭고 고생스러운 것으로 다가오곤 합니다. 숙소, 교통편 등 알아보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참 많죠. 적잖은 비용이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당일치기 여행’은 이러한 점에서 참 매력적입니다. 부차적인 것들보다 여행지 자체에 관한 준비에 신경을 더 쓸 수 있고, 심지어 목적지만 정한 채 그곳에서 직접 경험하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죠. 이렇듯, 온전히 ‘홀가분한’ 느낌으로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롯데제이티비에서는 이런 관심에 맞춰 ‘당일치기 여행’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당일치기라고 해서 서울 근교만 생각하셨다고요? 롯데제이티비가 추천하는 여행지들과 함께 설레는 봄, 미리 계획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1. 선운사와 내소사
우리나라에 오랜 역사를 지닌 아름다운 사찰들이 많죠? 자연과 어우러지는 고풍스러운 모습은 사시사철 그 느낌을 달리하며 빛을 발하기도 합니다. 전라북도 고창군에 있는 선운사의 봄은 동백꽃과 함께합니다. 속세의 먼지를 털어내는 듯한 청아한 목탁과 풍경소리가 울려 퍼지고, 천 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대웅전 뒤로 마치 ‘꽃병풍’처럼 우거져 있는 500년 된 동백나무숲이 일품입니다. 또한, 선운사 주차장에서 일주문까지 펼쳐지는 1km의 벚꽃 터널도 놓치면 안 되겠죠?
변산반도 여행의 제1경인 내소사는 전나무숲 길로 유명합니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과 <대장금>의 촬영지기도 한 이곳은 꽃창살무늬가 우아한 대웅보전, 고려범종 등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내소사는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하죠. 사찰에서 지내며 마음을 다스리는 휴식, 정말 매력 있지 않나요?
2. 섬진강 화개장터와 구례 산수유마을
조영남의 노래로 유명한 화개장터는 정말 없는 것은 없고, 있는 것은 다 있는 정겨운 시골 장터입니다. 소박한 장터에서 도시에서는 접할 수 없는 느낌을 만끽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혼례 길로 유명한 10리 벚꽃길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4km 남짓 이어집니다. 함께 걸으면 평생 인연이 맺어진다는 아름다운 얘기가 있으니 연인과 함께 꼭! 걸어보면 좋겠죠?
구례 산수유 마을에서의 산책은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한적한 마을의 돌담길, 계곡에 피어난 산수유 꽃 등 봄 풍경의 전형을 절로 느끼게 됩니다.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따라 가보시기 바랍니다. ^_^
3. 전주 한옥마을과 진안 마이산
전주의 먹거리 하면 비빔밥이나 콩나물 국밥을 떠올리시죠? 전주의 볼거리는 역시나 한옥마을입니다! 80년 전통을 지닌 한옥 750여 동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장관을 연출합니다. 오목대에 올라 한옥마을을 내려다보면 마음을 절로 차분하게 만드는데요. 골목마다 다양한 공방들이 자리잡고 있어 한지체험 등 색다른 체험도 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 <약속>의 촬영지로 유명한 전동성당도 꼭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_^
마이산의 벚꽃길은 남부주차장부터 호수공원을 지나 탑사까지 이어져 환상의 자태를 뽐냅니다. 그 끝에 다다르면 마이산 탑사가 신비한 모습으로 맞이합니다. 마이산은 멀리서 보면 쫑긋한 말의 귀 모양을 닮았다고 하는데요. 직접 확인해보고 싶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