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롯데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곳곳에서 그 이름을 쉽게 만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2018년 롯데백화점의 비전은 ‘탑10’에서 ‘탑5’으로 진출하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롯데는 해외출점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역시 국내보다 해외 점포수가 더 많은 유통업체로서 향후 VRICI 국가 중심으로 출점을 가속화시키며, ‘아시아 1등 유통업체’를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롯데의 웅장한 날개짓을 지금부터 L군이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롯데백화점, Global Top 5를 향해!
베트남, 러시아,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를 일컬어 세계는 ‘VRICI’라고 하는데요. 이 국가들은 현시점에서 미래의 경제적 부흥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롯데는 발빠르게 이런 상황을 놓치지 않고 이들을 중심으로, 전 사업 부문의 활동을 왕성하게 움직이고 있답니다. 특히, 2007년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해외 1호점을 낸 롯데백화점의 경우, 이후 총 7개의 해외점포(중국 5개, 러시아 1개, 인도네시아 1개)를 오픈했고, 2013년에는 중국에만 무려 3개(웨이하이점, 청두점, 선양점), 그리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백화점을 열었습니다. 올 5월에는 테마파크를 비롯환 쇼핑몰, 호텔, 마트, 주거단지가 결합된 ‘롯데 중국 선양 프로젝트’와 9월에는 베트남에 호텔과 오피스 등이 들어선 대규모 복합단지인 ‘롯데센터 하노이’에 있는 하노이점을 추가 오픈했습니다.
2018년까지, 롯데백화점은 ‘VRICI’에 약 40여 개의 점포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인데요. 이에 따른 매출은 총 6조원 수준입니다. 중국의 거점 도시인 베이징, 톈진, 선양, 상하이에는 최대 2~3개의 점포를 오픈하고, 발전 가능성이 보이는 중소 도시에도 진출하는 방법으로, ‘다점화 전략’을 계획 중입니다. 한편, 2014년 5월 31일에 중국 랴오닝성 션양시에 오픈한 ‘션양점’은 중국 동북지역 진출의 거점이 될 전망으로, 이는 롯데그룹 계열사 7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기 때문이죠. 초대형 복합단지를 만드는 ‘선양 프로젝트’의 일부로, 2015년에는 마트, 2016년에는 테마파크, 2017년에는 비즈니스호텔과 오피스가 추가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 곳은 중국에 있는 점포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다행히, 롯데의 발빠른 글로벌 정책이 최근 들어 그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진출 1호점인 모스크바점은 빠르면 올해 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 같고, 2014년 9월 2일에 오픈한 베트남 하노이점은 해외점포들 중 가장 높은 오픈 행사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13일간 진행하면서 예상보다 2배에 가까운 한화 약 50억이 넘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오픈 당일 온 고객의 숫자는 11만 명으로 평일 입장고객 평균보다 30%가 넘는 인파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롯데마트의 최대 허브, 중국
국내 유통시장에서 가장 많은 해외점포를 가진 롯데마트. 2007년 12월, 중국 마크로를 시작으로 2008년 10월에는 인도네시아 마크로를 인수한 뒤, 연이은 자체 출범을 통해 2014년 10월 기준, 해외 3개국에서 148개의 점포(중국 102개, 인도네시아 38개, 베트남 8개)를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는 2006년부터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준비한 롯데마트의 유비무환 정신으로, 단기간 안에 이룬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향후, ‘VRICI’ 국가들을 대상으로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중국은 롯데마트 해외점포 중 가장 많은 매장이 있는 나라인데요. 2009년 10월에는 중국 대형마트 TIMES 점포(당시 65개점)을 인수하여 대규모 전포망을 확보했답니다. 2014년 기준, 현재 롯데마트는 중국에서만 10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단기간에 구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적극적인 신규 점포출점과 M&A를 병행했기 때문인데요. 특히,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도시를 거점으로 주변 지역으로 점포망을 확대하는 ‘도미넌트 전략’이 유효했습니다. 이외, 현지화 전략과 차별화 전략을 병행했고 현지 고객의 성향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현지 직원들을 채용하여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한국 유통업체인 만큼 차별화를 두었는데요. 이는 한류열풍 덕분이기도 합니다. 한국상품 존을 따로 두어 한국 소주와 라면 등 한국의 우수한 상품들을 따로 모아 구성해 놓은 것이죠. 한편, 글로벌 200호점인 중국 ‘뤼위안점’에는 대형마트 최초의 유아 존이 있습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는 중국 아이들을 돕고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등을 꾸준히 전해하는 중입니다.
무한 가능성, 인도네시아
2008년 10월, 인도네시아에 있는 19점을 인수하며 대한민국 유통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2013년 11월에는 36호점인 찌르본점이 오픈했으며, 대형마트 진출 6년 만에 자카르타 지역에 국내 유통업체로는 처음으로 슈퍼마켓 1호점이자 38호점인 ‘끄망점’의 문을 열었습니다. 현지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도 충족하면서 한국식 마케팅을 통해 현지에서 특화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사례는 ‘점포오픈 마케팅’으로서,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유통업체가 신규 오픈할 때, 한국처럼 고객들이 한꺼번에 많이 몰리는 경우가 드물다고 합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픈 2개월 전부터 멤버스 고객을 유치하고 홍보 전단을 활용하는 도전적인 방식으로 오픈 당일, 현지 고객들로 인해 매장이 엄청나게 북적거린 결과를 낳기도 했습니다.
기업 브랜드 성공의 좋은 본보기, 베트남
베트남의 경우, 2008년 12월, 한국 최초의 유통업체로서 ‘남사이공점’을 오픈했답니다. 3,200여 평의 문화/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해, 단일 쇼핑센터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총 3층으로 구성된 매장에는 베트남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인삼, 인삼주 등을 진열한 특화매장이 있는데요. 여기에는 라면과 소주 등의 인기상품들도 함께 놓여있습니다. 올 3월 말에는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동다점’을 오픈했으며, 8월에는 ‘롯데센터 하노이’에 8호점을 오픈했습니다.
김영균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은 “2008년 말, 베트남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출점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베트남 현지에서 롯데마트라는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세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를 꽉 쥐고 있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의 놀라운 순발력과 발전의 가능성을 느껴지지 않으세요? L군은 앞으로 동남아를 여행할 기회가 생긴다면 한국의 자랑스러운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를 꼭 들러봐야 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글로벌 롯데의 끊임 없는 성장과 도전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