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일찍 찾아왔습니다. 지난 5월은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5월이라고 하죠. 평균 기온이 18.6도에 이르는 등 낮에는 한여름 날씨로 연신 부채질을 하게 했습니다.

더욱 더워질 6월이 걱정인데요. 그래서인지 시원한 음식이 많이 생각이 납니다. 특히 여름에 꼭 생각나는 간식, 바로 빙수 아닐까요? 토핑에 따라 맛도 다양해지는 빙수!

오늘은 더운 여름에 간단히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과일빙수 레시피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그리고, 파워블로거 꼬마츄츄님께서 빙수 기계 없이도 손쉽게 우유 얼음을 만들 수 있는 TIP을 알려주신다고 하니, 올 여름 다양한 빙수로 더위를 물리쳐보세요!

과일빙수의 재료는 생각보다 아주 간단합니다. 빙수에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추가해주면 더 달콤하고 먹는 즐거움도 커서 아이들도 좋아한답니다. 특히 팜온더로드 크랜베리 초코볼을 올려주어 빙수와 같이 떠먹으면 쫀득하고 맛있더라고요. 그럼 찌릿찌릿 시원한 과일빙수 레시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STEP 1. 빙수 기계 없이 고운 우유 얼음 만들기!

그냥 물 얼음보다 우유 얼음으로 빙수를 만들면 훨씬 고소하고 부드럽답니다. 보통 우유팩이나 용기에 우유를 얼려서 숟가락으로 긁어 사용하시는데요. 그렇게 되면 긁는 도중에 우유 얼음이 녹아버리기 십상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요?

먼저, 우유를 지퍼백에 사용할 만큼 부어줍니다. 그런 다음 밀봉해 냉동실에서 7~8시간 꽝꽝 얼려주세요.

단단히 언 우유팩을 밀대를 활용해서 두드려주면 부드러운 우유 얼음이 만들어진답니다. 용기에 얼려 숟가락으로 긁는 것 보다 훨씬 쉽고 간단하게 우유 얼음을 만들 수 있어요.

STEP 2. 취향대로~ 스타일대로~ 과일 손질하기

오렌지, 키위, 바나나 등 상큼달콤한 과일을 손질해주세요. 각자 취향에 맞는 과일로 변경해주셔도 좋습니다.

STEP 3. 차곡차곡 토핑하기!

먼저, 우유 얼음을 볼에 넣고 과일을 예쁘게 올려주세요. 그런 다음 빙수 팥도 가득 올려주세요. 자, 이제부터는 달콤한 맛을 더하기 위한 토핑인데요. L군은 구구크러스터와 팜온더로드 크랜베리 초코볼을 선택했습니다.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L군의 손이 멈출 줄 모르네요.

짠! 이로써 이른 더위는 물론 한여름 더위까지 물리칠 새콤달콤 과일빙수가 완성되었습니다!

집에서 어렵지 않게 우유 과일빙수를 즐기실 수 있으니 꼭 만들어보세요. 더위는 어느 샌가 저 멀리에 가 있을 거랍니다. 다음에도 색다른 롯데 레시피를 들고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