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 있는 ‘괴테’동상을
보신 분 있으신가요? 이 동상은 독일 베를린 티어가르텐
공원에 있는 괴테상을 3D 스캐닝과 컴퓨터 커팅 기법 등의
작업을 거쳐 약 5m 크기로 새롭게 제작한 것인데요.
독일의 문호 괴테와 롯데, 이 둘은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하시다고요?
그 비밀은 바로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담겨있습니다!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감명을 받아 소설 속 여주인공 이름인 ‘샤롯데’에서
‘롯데’라는 사명을 따왔는데요. 롯데라는 이름에는
만인의 연인 샤롯데처럼 롯데도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기업이 되었으면 하는 염원이 담겨있습니다.
뮤지컬 공연장 샤롯데씨어터, 롯데시네마 샤롯데관 등
실제 롯데그룹 계열사와 제품명에는 ‘샤롯데’라는 단어가
많이 쓰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롯데 봉사단 이름도 ‘샤롯데봉사단’이랍니다.
롯데월드타워 괴테동상 외에 롯데백화점 서울 본점에 가면
샤롯데 동상을 볼 수 있으며, 롯데호텔 객실에는 투숙객들이
볼 수 있도록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책이 비치돼 있는 등
롯데의 괴테 사랑을 느낄 수 있는데요.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롯데! 그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더 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롯데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