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한부모가족의 날’입니다.
올해부터 한부모가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는데요.
미혼한부모를 위한 CSR 활동을 꾸준히 해온 롯데지알에스에서
지난달, 아주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미혼한부모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판로 개척’이라는 취지를 담은 플리마켓인데요.
이름하여 ‘MOM 행복한 퀸즈마켓’! 봄날만큼이나 따뜻했던 그 날의 현장을 소개할게요.
PART 1. 화기애애했던 퀸즈마켓 현장
지난 4월 27일, 롯데시티호텔명동 야외광장에서 열린 퀸즈마켓에는
미혼한부모 13팀과 일반 셀러 15팀, 총 28팀이 참여했습니다.
참고로 일반 셀러들은 좋은 취지에 동참하고자
소정의 기부금을 내고 이번 마켓에 참여했다고 해요.
마켓에는 수제 먹거리, 쿠키, 잼, 우유, 가죽공예 등 다양한 품목으로 가득했는데요.
많은 시민들도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마켓에 들러 쇼핑을 즐겼답니다.
덕분에 마켓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죠.
▲미혼한부모들의 정성이 담긴 제품들
▲시민들의 발길을 잡은 퀸즈마켓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같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미혼한부모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가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행사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이 보인 관심과 격려는
미혼한부모들에게 큰 힘이 됐겠죠?
PART 2. 김미경 강사의 특별 강연
이날은 미혼한부모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루맘 대표 김미경 강사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답니다.
그의 강연은 미혼한부모를 응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김미경 강사의 강연 중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던 말을 꼽아 봤습니다.
김미경 강사의 말! 말! 말!
1. 저는 미혼한부모들을 ‘브레이브 우먼’이라고 불러요. 용기 있는 여러분, 당당해 지세요.
2. 한 가정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자라는 공간이에요. 아이만 자라나는 공간이 아닌 거죠. 엄마, 아빠, 아이 모두가 함께 성장해야 해요.
3. 함께 하는 사회에서 사는 우리는 서로 도우며 사는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
PART 3. 함께한 샤롯데봉사단의 한마디
오늘의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에는
롯데 GRS 샤롯데봉사단의 역할도 한몫 했습니다.
20여 명의 봉사자는 미혼한부모를 돕기도 하고
또 직접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는데요.
직접 운영한 부스에서는 마들렌, 마카롱 등을 판매했고,
수익금 전액을 홀트아동복지회의 미혼한부모 지원사업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이날 함께한 봉사단 중 두 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롯데지알에스는 2016년부터 미혼한부모 사업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이번 한부모가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하게 된 퀸즈마켓은
미혼한부모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이들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앞으로 점차 그 횟수와 규모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해요.
여기서 잠깐, 퀸즈마켓은 왜 퀸즈마켓일까요?
미혼한부모의 자존감을 높이고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여왕’이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인 ‘퀸(queen)’을 붙여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름부터 미혼한부모를 위하는 마음이 느껴지시죠?
미혼한부모에게 용기를 북돋았던 퀸즈마켓은 성공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이하여
한부모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편견을 버리고 응원의 마음을 보내주세요.
우리 모두 다 같은 가족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