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명.
2017년 1월, 업계 최초로 전 계열사에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제도’를 실시한 뒤
2018년 6월 말까지 남성 육아휴직 제도를 이용한 롯데 직원의 수입니다. 놀랍지 않나요?
롯데 직원이라면 누구나 최소 1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휴직 첫 달 통상임금의 100%(통상임금과 정부지원금과의 차액을 회사에서 전액 지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눈치 보지 않는’ 육아휴직. 롯데에선 가능한 일입니다.
남성 육아휴직자 2배 이상 늘었습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육아휴직을 신청한 롯데의 남성 직원은 1,100명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총 남성 육아휴직자 수인 12,043명 중 약 9 %에 해당합니다.
2018년, 올해 상반기 롯데그룹 내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은 모두 900명인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육아휴직을 사용했던 400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육아휴직에 부담을 느껴 사용을 미루는 직원이 사라진 데다가
육아와 가사분담이 필요한 시기인 출산 초기에 제도를 이용하는 직원이 늘어난 결과입니다.
육아휴직한 남편이 달라졌어요!
지난 6월, 롯데는 남성 육아휴직을 경험한 직원의 배우자 100명에게
육아휴직 전후 남편이 어떻게 변했는지 물었습니다.
남편의 육아휴직이 육아에 실질적으로 매우 도움 됐다고 대답한 비율은 72%,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19%로,
배우자의 91%가 남편의 육아휴직을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가사와 육아를 부부가 함께한다는 점에서 마음이 든든했고,
부모와 자녀 사이가 더 친밀해졌다고 하네요.
또, 휴직 전에는 남편이 하루 평균 1.2시간 가사를 도왔는데
휴직 후에는 2.9시간으로 2배 이상 가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OECD 평균 2.3시간보다 높고, 덴마크(3.1시간) 수준에 맞먹는 수치입니다.
응답자의 89%는 남편의 육아휴직이 보장된다면,
이후에 자녀 출산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고 했습니다.
‘함께 키우는 육아’가 가능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태어나고 건강히 자라길 롯데가 응원합니다.
육아휴직 경험담을 공유하는 책, 「처음 아빠」
롯데는 지난 1년 반 가량의 남성 육아휴직자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였습니다.
남성 육아휴직을 경험한 직원들의 경험담, 아빠들이 아이를 키울 때 참고할 정보와 팁을 묶어서
남성 육아휴직 지침서 「처음 아빠」를 제작했는데요.
롯데의 남성 육아휴직자 교육프로그램인 ‘대디스쿨’ 수강생에게 나눠줄 예정입니다.
“육체적으로는 회사에서 일하는 것보다 힘들 때도 많았지만, 아이들과 사이가 더욱 돈독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육아는 돕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임을 알게 됐어요.”
육아휴직을 통해 두 아이와 의미 있는 한 달을 보낸
롯데마트의 이익중 사원의 말도 책에 담겼습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환경을 만듭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노력하는 롯데의 행보는
현재 진행되는 다양한 정책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롯데는 2012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자동육아휴직을 도입,
출산한 롯데의 여성인재라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는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육아휴직자들이
복직에 대한 부담을 떨치고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습니다.
“롯데의 육아휴직 제도는 그룹 최고 경영자의 관심 속에 빠르게 정착했고,
다양한 순기능이 조직 안팎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 인재육성팀 기원규 상무는
성별을 떠나 모든 직원이 일과 육아 전부 잘 해낼 수 있는 환경을 계속해서 만들어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엄마, 아빠, 아이 모두가 행복한 ‘남성 육아휴직’.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