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조금 특별한 자판기가 있습니다.
무엇이든 뽑을 수 있는 롯데의 자판기를 천천히 살펴볼까요?
편의점을 싣고 달리는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
멀리서 보면 고속열차 같기도 한 이것은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입니다.
손님이 오거나 주문을 시작하면,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에 탑승하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멘트가 나오는데요.
정말 열차에 올라탄 것 같은 기분으로 쇼핑을 시작할 수 있답니다.
넓이 10.8m, 높이 2.5m, 폭 1m의 크기의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는
200여 종류의 제품을 갖추고 있어요.
초콜릿 등 간단한 요깃거리를 파는 Snack,
커피와 주스 등 음료가 채워진 Beverage 섹션이 하나의 칸을 구성합니다.
옆 칸에는 간단 도시락과 컵라면, 장조림과 샐러드 등 반찬뿐 아니라
신선한 과일을 파는 Food 섹션과 충전기나 머리끈, 양치 용품 등을 파는 Daily Goods 섹션이 있습니다.
특히 주황색의 도시락 전용 자판기는 점심시간에 인기가 높다고 해요!
중간에는 즉석조리를 위한 온수기와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컵라면과 도시락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서랍에는 수저와 휴지, 쓰레기봉투 등이 있어서 필요하면 언제든 꺼내서 사용할 수 있죠.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여느 자판기와 비슷한데요.
화면을 클릭해서 주문할 제품을 고른 뒤, 결제하고, 물건을 꺼내면 끝!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도시락과 과일, 음료수를 들고
옆쪽 옥상정원으로 이동해 맛봤습니다.
근사한 한상차림이죠?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는 현재 서울시 중구 코리아세븐 본사 동관/서관 17층,
롯데기공 인천공장과 롯데렌탈 본사, 롯데홈쇼핑 본사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곧 우리 주변에서도 만날 수 있겠죠?
뷰티스토어를 영화관으로 옮긴 ‘롯데시네마 CINE TO-GO’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가면, 독특한 자판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CINE TO-GO’입니다.
두 대의 자판기가 나란히 놓여 있는데요, 왼쪽은 핑크색이고 오른쪽은 검은색입니다.
두 자판기는 색깔만큼이나 갖춘 제품도 달라요.
왼쪽에 놓인 핑크색 기계는 음료를 살 수 있는 자판기입니다.
물과 차, 커피 등 17종의 제품을 갖추고 있는데요.
그 중엔 매점에서 살 수 없는 파인애플맛, 청포도맛 스파클링 소다도 있어요.
가운데 놓인 터치스크린으로 제품을 고른 뒤 카드로 결제해 주문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키가 작은 사람이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배려해
제품표시 화면을 아래로 내릴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어요.
좌측과 우측 음료 칸의 온도까지 스크린에 표시되어 시원한 음료를 믿고 마실 수 있답니다!
오른쪽 자판기에서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가 선정한 제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좋은 평을 얻은 마스크 팩과 크림 등은 물론이고
스타킹, 위생용품, 구강 케어 제품, 마스카라, 립밤 등 33종의 제품을 판매합니다.
난감한 순간에 당황하지 말고, CINE TO-GO의 도움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영화관에서 일행을 기다리면서, 영화 시작 전에 재미 삼아 구경하기 좋은 ‘CINE TO-GO’.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5층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롯데의 이색적이고 스마트한 자판기. 둘러보니 어떠셨나요?
주변에서 발견하면, 한번 사용해보세요.
그곳에서 당신의 소확행을 뽑을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