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추운 날이면, 퇴근 길 따뜻한 국물 안주에 소주 한잔이 생각나는데요.
소량의 알코올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심장 박동을 빠르게 만들어
체온을 일시적으로 올린다고 해요.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소주, 롯데가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을 모아봤습니다.
베리베리 상큼! 순하리 딸기 & 블루베리
아저씨의 술이라고만 생각했던 소주가 2030 세대에게 인기를 끈 건
과일소주 열풍 덕분입니다.
유자맛을 처음 선보이며 국내 과일소주 시장의 포문을 열었던 순하리.
한때 주류시장의 15%를 차지했던 이 과일소주가
이제는 외국 소비자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베트남 등에서 딸기는 고급 과일로 여겨지는데요.
이런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출시한 순하리 딸기맛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답니다.
최근, 딸기맛 성공에 이어 블루베리맛도 선보였습니다.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10여 개 국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뒤 선보인 제품입니다.
블루베리 천연향을 첨가해 상큼하고 달콤함을 강조했고,
알코올 도수 12도라 소주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게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해요.
2015년 첫 수출 이후, 순하리를 찾는 해외 소비자가 4배 이상 늘었다는데요!
두 제품 모두 수출 전용이라 국내에서는 맛볼 수 없어 아쉽지만, 여행지에서 발견한다면 꼭 맛보세요.
술 마시며 디톡스! 순하리 깔라만시
딸기맛과 블루베리맛 순하리를 맛볼 수 없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깔라만시가 함유된 한정판 소주를 만날 수 있으니까요!
깔라만시는 레몬의 30배가 넘는 비타민C가 함유된 라임류의 열매인데요.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Detox) 기능을 할 뿐 아니라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주에 깔라만시를 섞어 마시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깔라만시 과즙 특유의 새콤함을 느낄 수 있는
12도 저도수 제품 ‘순하리 깔라만시’로 뒤끝 없는 술자리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향수를 자극하는 소주! 시원한 청풍
1996년까지, 지역에서 만들어진 향토 소주는
그 지역에서 50% 이상 판매되어야 한다는 규제가 있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요즘은 어디서든 향토 소주를 맛볼 수 있지만,
한때는 지역을 대표하는 소주를 마시기 위해 방방곡곡 소주 여행을 떠나는 애호가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소주의 맛도 맛이지만, 그 장소를 추억할 수 있기 때문이겠죠.
‘시원한 청풍’은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지역 소주입니다.
세계 3대 광천수로 이름난 충북 초정리 광천수로 만들어져 깨끗한 맛이 일품이고,
숙취해소와 간 보호에 효능이 있는 아스파라긴이 들어 있다고 해요.
‘시원한 청풍’이 중국에 이어 최근 미국에도 진출했는데요!
고향을 떠난 한인들에게 향수를 자극하는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하네요.
소맥에 딱! 클라우드 슈퍼클리어
아직 소주보다는 맥주가 취향에 맞는다면, 클라우드 슈퍼클리어를 만나보세요.
기존 100% 몰트로 만들어 깊고 진한 맛을 강조한 클라우드보다 가볍고 깔끔한 신제품입니다.
이런 특징 덕분에 소주와 섞어 ‘소맥’을 즐기기에도 적합하죠.
클라우드 슈퍼클리어 역시 미주 지역에 수출되는 수출전용 제품이라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맛볼 수 없지만, 언젠가 만날 수 있겠죠!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국의 술, 소주.
롯데가 소개한 새로운 소주로 다가올 겨울 추위를 이겨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