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파티에 참여할 새내기 대학생의 취향을 존중해
4종류의 술을 골라봤습니다.
더 맛있게 즐기는 팁도 놓치지 마세요!
상큼달콤한 술? 팔리니 리몬첼로(Pallini Limoncello)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전통주인 리몬첼로는 레몬 껍질을
사용해 만들어 레몬 향이 깊고 진한 리큐르입니다.
이탈리아로 여행 가면 꼭 사는 기념품이기도 한데요.
팔리니 가문이 140여 년간 지켜온 방법으로 만들어진
팔리니 리몬첼로를 이제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습니다!
껍질이 두꺼워 시지 않고 향이 풍부한 스푸사토(Sfusato)라는
품종을 사용해 만들었다고 해요. 도수는 26도.
병을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샷으로 차갑게 즐겨도 좋지만,
사이다나 밀키스와 섞어 칵테일로 즐기면 더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50ml, 500ml, 700ml로 출시되니 함께하는 인원수에 맞춰 골라보세요.
+ 팔리니 리몬첼로 맛있게 즐기는 Tip :
칠성스트롱사이다와 섞으면 레모네이드 맛!
밀키스와 섞으면 더 부드러운 레몬소다로 변신!
단, 금방 취할 수 있으니 적당히 마시자.
보드카 괜찮아? 스베드카 블루 라즈베리(Svedka Blue Raspberry)
스베드카는 스웨덴의 프리미엄 보드카 브랜드입니다.
보드카 특유의 깔끔한 맛을 위해 원액을 5회 증류해
만드는데요. 블루 라즈베리는 라즈베리와 레몬 향이 첨가된
새로운 맛의 보드카입니다!
처음엔 라즈베리 향이 달콤하게 피어오르고, 끝엔 레몬 향이
은은하게 남아요. 신제품인 스베드카 블루 라즈베리는
750ml 제품 외에 혼자 즐기기 좋은 375ml 소용량 제품으로도
출시됐습니다. 스베드카 도수는 35도이며
스베드카 피치, 씨트론, 스트로베리 레모네이드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취향껏 골라보세요.
얼음과 토닉워터를 넣어 본연의 맛을 즐기거나
크랜베리 주스와 섞어 마셔도 좋을 것 같네요.
+ 스베드카 블루 라즈베리 맛있게 즐기는 Tip
과일향 음료수를 얼음 트레이에 부어 미리 얼려뒀다가 잔에 담고,
보드카를 넣어 천천히 녹여 마셔도 좋다!
레몬 타임이나 로즈마리를 곁들이면 싱그러움 뿜뿜!
맥주 원해? 오키나와 드래프트 맥주
아시아의 하와이라 불리는 오키나와 출신 맥주입니다.
일본에서는 오리온 맥주로 알려진 제품이에요.
일본 오키나와 여행 때 마셔본 적 있다면 더 반가울 것 같아요.
가볍고 부드러운 게 새봄에 딱! 어울리는 바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쾌한 봄바람의 맛이 이럴까 싶어요!
캐나다, 호주, 유럽 3대륙의 맥아를 배합해 만든
오키나와 드래프트는 500ml 맥주 캔으로 출시됐습니다.
+ 오키나와 드래프트 맛있게 즐기는 Tip
맥주잔에 오키나와 드래프트를 3분의 2 정도 따른 뒤,
숟가락을 엎어 흑맥주를 천천히 따라 3분의 1을 채운다.
‘더티호’라 불리는 맥주 칵테일의 변형편!
깔끔하고 순한 술? 청하
청하가 선전하는 청하는 ‘맑고 깨끗하다’는 말이
그대로 느껴지는 술입니다. 소주는 쓰고 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요. 청주는 100% 국산 쌀과 누룩, 물을
발효해 빚은 우리나라 전통주인데요.
명절이나 제사 때 마시는 술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부담 없이 언제든 마셔도 좋답니다.
차갑게 마셔야 청하 특유의 맛이 극대화되고,
특히 해산물과 조화가 좋답니다. 출시된 뒤 33년 동안
14억 병이 팔렸다니 얼마나 사랑받는 술인지 짐작되죠?
14도에서 13도로 도수를 낮춰 더 순해진 청하.
청하 하이볼, 청하 소다톡도 즐겨보세요!
+ 청하 맛있게 즐기는 Tip
레몬즙 혹은 라임즙+청하+탄산수 조합으로 상큼하게 즐기자.
달콤한 게 좋다면, 오렌지, 복숭아 등 과일 맛
스파클링 음료수와 취향껏 섞어도 OK.
어떤 술이든 나에게 적당한 만큼만, 즐겁게 즐기는 게
중요하다는 것. 알고 있죠?!
좋은 자리에서 기운 얻어서 힘찬 새 학기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