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하얗고
큰 상자 하나가 나타났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안을 들여다보게 된 이 상자. 과연 무엇일까요?
[ 플레저박스를 만들어보세요! ]
“손을 올려보세요.” 안내에 따라 손을 올리자 상자 안으로
통하는 문이 열렸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다는 이 상자에 들어가 봤어요.
안으로 들어가니 과자, 크레파스, 아기 신발, 화장품 등이
가득하네요. ‘싱글맘을 위한 물품을 담아보세요.’,
‘사회자립청년을 위한 물품을 담아보세요.’ 벽면에 쓰인
미션을 확인하고, 어떤 물건이 필요할지 고심하며
상자를 하나씩 채워봤습니다. 무거워진 상자를 올리자
주변이 어두워지고, 영상이 재생됐어요!
상자를 받게 될 사람들의 이야기가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박스인 것 같아요.” ]
사실 이것은 롯데의 사회공헌 활동인 ‘롯데 플레저박스’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였답니다. 현장에서 상자를 발견하고,
직접 체험해본 분들도 따뜻한 소감을 전해주셨어요.
아이와 함께 플레저박스를 채운 어머니는
“직접 골라서 선물한 것처럼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오늘 처음 롯데 플레저박스를 알게 됐다는 젊은 부부는
의미 있는 활동에 언젠가 꼭 직접 참여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물건을 하나씩 채우며 설렜다는 20대 청년은
롯데 플레저박스를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박스’라고 정의했어요.
[ 롯데 플레저박스란? ]
2013년 시작된 롯데 플레저박스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담아 전달하는
롯데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연 4~5회 진행하는
롯데 플레저박스는 지금까지 31번의 활동을 통해
4만 2745개의 상자를 이웃에게 전달했습니다.
매회 힘을 보태주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롯데 임직원,
롯데장학재단 장학생,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U-프렌즈 등
지금까지 롯데 플레저박스에 참여한 인원도
1700여 명에 달합니다.
[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모아보기 ]
지난 5년 동안 만들어진 4만 2000여 개의
롯데 플레저박스는 전국 곳곳에 도착해 이웃을 만났습니다.
생필품이 담긴 상자는 만 18세가 되면 보육기관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사회자립청년’의 손에, 육아용품이 담긴 상자는
세상에 태어날 아이를 기다릴 싱글맘의 품에 닿았죠.
추석에도 외롭게 지내실 독거노인을 위해 간편하게
데워 드실 수 있는 조리식품을 전달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2018년 12월에는 롯데 U-프렌즈 친구들과
자원봉사자, 롯데 임직원이 산타로 변신해
맘편한 꿈다락&그룹홈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죠.
달콤한 간식과 겨울 추위를 녹일 머플러 등
방한용품을 가득 채웠습니다.
[ 롯데 플레저박스 참여하는 방법 ]
상자를 조립하고, 물건을 채우고, 테이프를 꼼꼼하게
붙여서 트럭에 싣기까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무거운 상자를 만드는 이 모든 과정에 여러분도
힘을 보탤 수 있습니다.
롯데 플레저박스 홈페이지(https://lottepleasurebox.kr/)
에서 그동안 진행된 플레저박스 현장을 살펴보고,
올해 진행될 롯데 플레저박스 활동을 신청하세요.
오는 4월, 2019년 첫 플레저박스를 만들 예정이에요.
현장에서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청기간을 기다려 주세요!
물건과 마음을 차곡차곡 채우는 따뜻한 봉사활동.
롯데 플레저박스, 우리 함께 만들어 볼까요? 🙂
롯데 플레저박스 홈페이지 둘러보기
https://lottepleasurebox.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