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2019/08/29

신동빈 회장이 이스라엘을 방문한 이유는? 이스라엘에서 찾은 롯데의 신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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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지난 8월 11일(일),
4박 5일 일정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스타트업 강국이자 세계적인 혁신 국가로
꼽히는데요, 이곳에서 미래 성장동력과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스라엘, 첨단 기술과 스타트업의 무대

신동빈 회장이 하반기 첫 출장의 목적지로 정한 이스라엘은
스타트업 창업이 활발하고,
끝없는 혁신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국가 차원에서
스타트업과 하이테크산업을 지원하며,
적은 인구와 군사적 긴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갖춘 나라죠. 미국, 중국에 이어
미국 나스닥시장에 스타트업을 가장 많이 상장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벤처캐피탈, IT기업들의 관심과 투자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롯데 역시 첨단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이진성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
롯데의 스타트업 투자회사인 롯데액셀러레이터 임원 등과
함께 이스라엘 현지에서 엘리 코헨(Eli Cohen)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 아비 뤼톤(Avi Luvton)
이스라엘 혁신청 소장 등 정재계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정부 차원의 창업 및 기술혁신 지원 시스템과 우수 스타트업
육성 경험을 듣고,
롯데의 스타트업 투자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한-이스라엘 FTA 체결을 앞두고
양국간 경제 교류 활성화에 관한 의견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동빈 회장은 “이스라엘의 혁신 농업, 로봇,
인공지능 기반의 기업들과 협업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에 투자할 기회를 찾고자 한다”
밝혔습니다. 이에 엘리 코헨 장관은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이스라엘에 R&D 센터를
설립하는 등 현지 스타트업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
롯데를 위한 충분한 지원을 하겠다”
답했습니다.

양측은 한-이스라엘 FTA가 체결되면 양국간의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상호 교류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혁신 기업을 방문해 내일을 그리다

신동빈 회장은 정부 관계자들과의 미팅에 이어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스타트업과 신기술 업체, 연구소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롯데와의 시너지 창출 및 벤치마킹 방안도
모색했습니다. 이스라엘 최대 식품사
스트라우스(Strauss)의 푸드테크 인큐베이터 ‘더 키친’,
농업기술업체 ‘테블(TEVEL)’과 이스라엘 최고 수준의
투자회사 ‘피탕고(Pitango) 벤처캐피탈’,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 ‘와이즈만 연구소’,
코카콜라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더 브리지’ 등을
둘러보며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4차 산업혁명 대비,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신동빈 회장의 이번 이스라엘 방문은 롯데의 미래사업과도
연관이 큽니다. 롯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이미 오래 전부터
그룹 차원의 신기술 도입과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유통 부문에서 옴니채널을 구축하고,
이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왔으며, 롯데액셀러레이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해왔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도
롯데는 이스라엘의 혁신 생태계를 확인함은 물론,
인공지능, 빅데이터, 물류 등에 특히 주목했습니다.

롯데는 기술 혁신국가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제조·물류·유통·서비스 등에 걸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역량을 확보하고, 향후 디지털 혁신에
더욱더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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