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가 맞닿은 곳, 울산은 가을을 제대로 느끼기 좋은
국내 여행지입니다. 빨갛고 노랗게 물든 자연을 만나러
울산으로 가볼까요? 🙂

울산 가볼 만한 곳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최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울산 여행을 시작하세요. 83 제곱미터 규모로, 대나무정원,
생태정원, 계절정원, 기타녹지 등 30여 종의 주제정원과
편의시설을 갖춘 곳입니다. 대나무정원 중 하나인 태화강
십리대숲은 깊어가는 가을을 만나기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곧게 뻗은 대나무 사이를 천천히 거닐며 바람 소리를
들어 보세요. 밤이면 별처럼 빛나는 조명이 수놓는
은하수정원까지 걸어보길 권합니다. 도심 속 최대 규모의
철새도래지인 조류생태원, 은행나무정원도 둘러보세요.
홈페이지
(http://www.ulsantaehwaganggarden.com/)에서
세부 정원 위치를 확인하고 산책을 시작하면 좋을 것 같네요!

울산 간절곶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
간절곶입니다. 영일만 호미곶보다 1분 빨리,
강릉 정동진보다 5분 빨리 해돋이가 시작된다고 해요.
바다에서 해돋이를 보며 소박한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요? 간절곶에는 사람보다 큰 우체통도 있습니다!
간절곶 소망우체통 앞에서 사진을 남겨보세요.
실제로 엽서를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배달이 된다고 하네요!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봐도 좋겠어요.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군락지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면, 영남알프스에 올라보세요.
울산 주변, 가지산을 중심으로 한 9개 산의 풍광이 알프스에
견줄만해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곳입니다. 가을이면 곳곳에
억새가 자라지만, 그중 간월재 억새군락지 트래킹이
유명합니다.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 해발 1000m 고지대에
가을마다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데요. 10만여 평 넓이의
은빛 억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준비운동 꼭 하고 출발하세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은 ‘고래’의 마을입니다. 수천 년 전 선사인이 바위에
고래를 새겨놓은 반구대 암각화(국보285호)가 존재하며,
장생포에서는 고래를 잡던 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매년 6월
울산고래축제를 열죠.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을
둘러보며 고래의 역사와 생태를 알아봐도 좋겠죠?
고래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그림책 밖의 고래를 만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는 고래를 잡아 삶을
이어온 과거의 모습을 살펴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울산 여행을 떠난다면, 현장체험 장소로 추천해요!

울산 숙소 추천

국내 유일! 고래 캐릭터 룸이 있는 롯데호텔울산
관광과 산업이 공존한 울산 신도심에 위치한 롯데호텔울산.
태화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갖춘 호텔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차로 10분 내외, 간절곶에서 차로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 5분
거리로 가까워, 자동차 없이 여행하는 동선을 고려해
머물기 좋은 숙소로 추천해요.

롯데호텔울산의 숨은 매력은 바로 ‘고래 캐릭터 룸’입니다.
울산의 상징 고래를 콘셉트로 한 시그니처 캐릭터룸이죠.
고래와 알록달록한 해양생물이 유영하는 벽, 귀여운 고래가
그려진 침구, 고래가 수 놓인 샤워가운 등을 갖춘 객실입니다.
바다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을 거예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기념프로모션>,
힐링호캉스 <Relaxing Autumn Days> 패키지도
11월 30일(토)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호텔울산 홈페이지
(https://www.lottehotel.com/ulsan-hotel/ko.html)에서
확인하세요.

울산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세요. 1박 2일 가을 여행지로도,
아이들 체험학습 여행으로도 참 좋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