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빼놓지 않고 하는
월동준비가 있죠. 겨우내 먹을 김치를 담그는 일. ‘김장’은
추운 겨울을 이겨낼 온기를 저장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지난 10월 29일, 롯데그룹 45개 계열사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에게 나눌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롯데의 ‘어울림 김장 나눔’
10월 29일(화), 오후 2시부터 양재동 aT센터가
북적였습니다. 45개 계열사의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김치를 담가 사회와 함께 나누는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
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 강석윤 의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샤롯데봉사단 등 110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롯데 임직원은 풍림식품 대표이사인 유정임 김치 명인의
지도 하에 서로 협력해 약 40톤가량의 김치
1만 5000포기를 만들었습니다. 4000여 박스에 나눠 담긴
김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이웃들에게
전달됐습니다.
함께 김치를 만든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도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담근 김치는 전국각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입니다.” 잇단 태풍과
가을장마로 배춧값이 비싸진 만큼, 이번 김장 나눔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랑을 전하는 ‘샤롯데봉사단’
김장을 통해 노사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는
2015년 처음 시작해 매년 진행되는 롯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입니다. 5년간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총 7만 5000포기(약 200톤)의 김치가
전국 2만 가구에 전달됐습니다.
롯데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계열사별로
매년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임직원 4만 9000여 명이
참여해 벽화 그리기, 제빵봉사, 급식지원, 소외계층
문화공헌활동 등 6300여 건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함께 가는 친구, 롯데가 꿈꾸는 상생
한편, 롯데는 올해 3월 국내 그룹사 중 최초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지 서약’에 참여해 글로벌 시대의
사회적 의제 실천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또한 중소협력사를 위한 75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 운영을
시작했으며, 업계 최초로 ‘상생결제’를 도입하는 등
동반성장 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해
‘함께 가는 친구, 롯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는 함께 가는 친구로 여러분 곁에 머물며
주변을 돌아보고, 같이 나아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