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 대표가 되기까지, 위케어(wecare) 박준동 대표에게
생긴 일을 지금 만나보세요.

신입사원에서 대표가 되기까지
개인을 위한 영양제 성분 분석 플랫폼 ‘위케어(wecare)’
박준동 대표는 2016년 8월 롯데멤버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제휴마케팅, 전략기획 업무를 하며
성장에 관해 생각하던 중 회사 화장실 옆에 붙은
사내벤처 모집 포스터를 발견했습니다.

“대학 때 모의창업한 경험이 있습니다.
평소 창업에 관심이 많았고, 언젠가는 창업할 거라
생각했어요. 서류 합격 후 피칭, 4주간 교육,
최종 PT를 거쳤습니다.
2018년 8월, 최종 선발돼 롯데액셀러레이터에 입주해
사업화를 시작했습니다.”

꼼꼼하게 검증한 사업 아이디어
사업화할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었을까?
박준동 대표에게 물었습니다.

“회사에 들어가면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해요. (웃음) 시간이 지나고 업무량이 늘면서 피로하고
숙취도 생기죠. 선배들 책상마다 영양제가 놓여 있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저는 약사인 지인에게 물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영양제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인터넷 정보나 주변 추천에 의존해 영양제를 사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신뢰할만한 정보를 제공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템을 고른 뒤, 박준동 대표는 사업 실효성
있는지 100명 이상 의견을 구했다고 합니다.

“비판적인 친구마저 투자 의향을 밝히더라고요.
95% 정도가 이런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해줬고요.
거기에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초보 창업자, 롯데 액셀러레이터를 만나다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신입사원에서 스타트업 대표가 된
박준동 대표. 그를 찾아온 변화 또한 많았습니다.

“회사 다닐 때는 ‘회사’라는 안전한 시스템 안에서 마음이
놓였는데, 지금은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해서 부담감이 커요.
회사원일 땐 내가 잘하는 것, 공부했던 것을 바탕으로
일했다면, 대표가 된 지금은 잘 모르는 부분, 못하는 것도
해야 하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롯데액셀러레이터를
만나며 두렵고 낯선 상황을 조금씩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롯데액셀러레이터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엘캠프(L-Camp)’ 6기로 선발되어 사무공간, 창업지원금,
사업컨설팅 등도 받게 됐습니다.

“롯데액셀러레이터의 도움으로
사무실에 입주하고, 1년 동안 두 번의 데모데이에
참여했습니다. 처음엔 부스로 참여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두 번째는 발표하고 투자자와 네트워킹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급여를 포함한 1억 원의 지원금은 물론,
사업화를 위해 필요한 멘토링, 투자자 및 롯데 관련
계열사와의 꾸준한 네트워킹 기회도 주어져
큰 도움이 됐어요.”

나에게 꼭 맞는 영양제를 소개하는, ‘위케어’ 서비스
롯데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위케어’는 믿을 수 있는 영양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연령, 성별, 임신 여부 등 상황에 맞춰
성분별로 개인에게 필요한 영양제와 적정 섭취량을
알려주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영양제 시장에는 정보 비대칭성이 크게 나타나요. 의학적
근거가 없는 광고성 정보는 많지만, 소비자가 가진 지식은
부족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는 적죠. 비슷한 성분의
영양제라도 가격이 천차만별이고요. 이런 상황에서 나에게
맞는 영양제를 찾고 구입하기 어렵죠. 위케어는 논란의
여지가 없고 공신력 있는 논문을 바탕으로, 현직 약사들이
직접 검수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해외환율과 통관 상태,
재고에 따라 천차만별인 영양제 가격도 위케어 모바일웹과
앱을 통해서 한눈에 살펴볼 수 있죠.”

2019년 1월, 오픈 베타 출시 후 위케어 서비스를 사용한
누적 사용자는 5만 9000명을 기록했습니다. 박준동 대표의
목표는 위케어 서비스를 통해 모든 사용자가 건강한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영양제 선택, 구매, 이용하는 모든 경험이 위케어 안에서
일어나도록 성장해나갈 것입니다. ‘위케어를 통해 영양제를
사고 건강해졌다.’, ‘영양제 사기 전에 꼭 살펴봐야 할 필수
서비스다.’라는 피드백을 더 많이 받고 싶어요.”

창업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마지막으로, 창업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박준동 대표가
이야기를 건넸습니다.

“사내벤처로 선발된 뒤, 창업을 꿈꾸는 수많은 사람들의
연락을 받았어요. 본인의 자유를 위해 시작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고객에게 가치를 전하는 일이 회사 다니는
것보다 힘들더라고요. 회사에 속한 나와 회사를 벗어난
나를 대하는 사람들 태도도 다르고요. 그럼에도
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을 때, 시작하세요.
마음가짐이 준비됐다면,
소비자 검증을 철저히 하고, 준비된 상태로
퇴사하세요. 나와야 잘 되는 줄 아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에요. 빌 게이츠도
잘 되고 나서 자퇴했습니다. (웃음)”

창업을 꿈꾸는 모든 이들, 불안과 정면승부하며 성장하고
있는 모든 스타트업을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