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사르르 녹는 가나 초콜릿의 달콤한 맛,
누구나 아실 텐데요.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한국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국민 초콜릿,
가나(Ghana)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매초마다 4개씩 판매된 가나 초콜릿
1975년 3월, 롯데제과에서 출시된 가나 초콜릿은
올해 46살로,
국내 초콜릿 시장에서 가장 오래된 브랜드예요.
첫해 매출, 4억 원으로 시작해 2018년 매출은 약 600억대.
누적 매출은 1조 원 이상, 누적 판매량은 약 57억 갑을
기록했습니다.
즉, 제품 출시 이래 매초 4개 이상 팔렸다는 것.
가나를 한 줄로 늘어놓으면 지구 둘레를 약 21바퀴
돌 수 있을 정도라니,정말 어마어마한 양이죠?
다들 가나 초콜릿을 정말 사랑해 주셨네요!
46살 가나 초콜릿의 인기비결
세계적 수준의 품질, 가나 초콜릿
오랜 시간, 가나가 최장수 브랜드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우수한 품질과 적극적인 마케팅에 있어요.
1970년대 당시, 롯데제과는 스위스의 우수한
초콜릿 기술자를 영입해 생산 설비를 구축했습니다.
‘마이크로그라인드’ 공법을 이용해 원료를 미립자 형태로
갈아 초콜릿의 감촉을 부드럽게 하고 감미로운 향을
증폭시켰죠.
덕분에 가나 초콜릿은 초콜릿 생산 역사가 깊은
주요 선진국들도 놀랄 만큼 세계적 수준의 품질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어요.
가나 초콜릿은 주원료로 가나산 카카오빈을 사용하고
카카오버터를 넣어,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유럽 정통 초콜릿의 부드러운 맛을 재현했는데요.
아프리카 가나산 카카오빈을 원물 그대로 들여와
국내에서 가공하여 생산하는 시스템은
현재로서도 국내에서 유일한 우수 생산 시스템입니다.
또한, 가나 초콜릿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1996년부터 롯데제과는 ‘BTC’
(Better Taste & Color Treatment)
초콜릿 가공 공법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BTC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빈을
매스 형태로 가공하는 최첨단 제조기술인데요.
초콜릿 고유의 향과 풍미, 부드러움 등을 향상시키고
색상도 윤택하게 만들 수 있어 유럽과 미국 등
초콜릿 본고장에서도 사용하고 있답니다.
잊지 못할 가나 초콜릿의 감성 광고
짙은 호소력으로 감수성이 예민한
10대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던 가나 초콜릿 광고 역시
브랜드 이미지를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는데요.
‘가나와 함께라면 고독마저도 감미롭다’는 가나 초콜릿의
유명한 광고 카피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답니다.
외로운 누군가에게 달콤한 가나 초콜릿 한입은
따뜻한 위로로 다가왔던 거죠.
2015년 11월, 매화가 뜨거운 이슈였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도 가나 초콜릿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몽글몽글한 옛 추억을 회상시켰는데요.
이후, 뉴트로 열풍을 맞아 레트로 컨셉의 가나 초콜릿을
재출시해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가나 초콜릿은 지속적 브랜드 확장을 위한
변화를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초콜릿에 공기를 주입한 폭신폭신 ‘가나 에어라이트’,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가나 크리미츄’ 등
다양한 유형의 초콜릿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답니다.
2020년, 밸런타인데이 기념 ‘가나초콜릿체’ 출시
최근에는 롯데제과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가나초콜릿체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가나의 젊은 감성과 입 속에 넣었을 때 느껴지는
부드러운 느낌을 글꼴에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했는데요.
약 3도의 미세한 기울기를 주고 곡선의 미를 살려
시각적으로 편안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답니다.
가나초콜릿체는 지금 롯데제과 홈페이지
(https://bit.ly/2vwg0TH)에서 무료로 다운이 가능합니다.
가나의 변신, 어디까지 갈지 기대가 되네요!
부모님 세대부터 아이들 세대까지,
모두에게 달콤한 추억을 선물해온 가나.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도 가나와 함께 행복한 추억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