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2021/01/20

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가 나누었던 사랑의 온정 그리고 그 후

  • 페이스북 아이콘
  • 트위터 아이콘
  • 카카오스토리 아이콘
  • 밴드 아이콘
  • url 아이콘
  • 닫기 아이콘
공유하기 아이콘

안녕하세요.
함께 가는 친구, 롯데입니다.

2020년 1월 19일,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가 별세 후 1주기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는 지난 70년간 롯데그룹을 이끌어오며 한국의 유통거인이라 불릴 정도로
대한민국의 유통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킨 인물이었는데요.

타고난 감각을 가졌지만 근면 성실하여
롯데그룹을 재계 5위의 대기업으로 일궈낸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온 만큼 따뜻한 마음을 가진 기업가였습니다.

롯데장학재단은 21세기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집안 형편이 어려운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롯데의 장학 사업인데요.
이는 1983년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가 설립한 삼남장학회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자질은 우수하나 가난한 학생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베풀어 학업에 전념토록 하고,
성취한 학문적 지식을 국가와 인류 사회에 기여하도록 인도하는 장학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그의 결심에서 비롯했으며, 1996년 삼남장학회의 명칭을 변경하며
오늘의 롯데장학재단이 되었습니다.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는 “재단의 장학금으로 공부한 수혜 학생들이
재단에 감사편지를 보낼 때가 종종 있다. 나는 그 편지를 읽는 게 적잖은 즐거움이었다.”며
집안 형편이 아주 어려운 어느 학생이 훗날 훌륭한 과학자가 된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많이 기쁘고 기업을 하는 사람으로서의 보람을 느낀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돼
그 꿈을 계속해서 이루어 나가고 있는 지금의 롯데장학재단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과학자들에게 기초 자연과학 연구를 하도록 지원하거나,
벽지의 농어촌 학교에 최신 컴퓨터와 체육 기자재 등을 보내는 일도 하고 있는데요.
특히, 학생들이 과학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지어
울산시 교육청에 기증한 울산과학관은 2011년 3월 개관식을 가진 후
매년 연간 5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울산의 명소로 부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롯데장학재단은 재단 설립 이후 2020년까지 지원된 장학금이 약 800억 원으로,
총 5만여명이 수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에 멈추지 않고
1994년 8월, 당시 외국인 근로자들의 복지 문제에 관심이 없던 사회적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돕기 위한 롯데복지재단을 설립했는데요.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는 “산업재해로 노동력을 상실한 근로자가 많은 현실이 안타깝다.
이를 제도적으로 구제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할 것이다.”며 그 취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본으로 건너가 외국인으로서 겪었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그의 이러한 결심은 이국 땅에서 쓸쓸하게 고생하던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었습니다.

롯데복지재단은 현재까지도 한국에서 일하며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와
조선족 동포들을 돕는 활동을 시작으로 보육원, 경로원, 장애인 자활시설 등
지원 대상을 넓혀가며 1994년부터 2020년까지 10만여 명에게 165억 원을 지원했는데요.

2005년부터 지금까지 롯데복지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라파엘 클리닉의 김창덕 대표이사는
“의료인의 사명감만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이 있는데
롯데복지재단에서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을 꾸준히 지원해 준 덕에
매년 2만여 명의 환자를 돌볼 수 있었다.”며 롯데복지재단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속에 품고
최선을 다하여 이주노동자의 생명 보호와 건강증진에 헌신하겠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신동빈 회장 역시 부친인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대를 이어
롯데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 중인데요.
그동안 교육 및 사회복지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던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2015년 9월 롯데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장학, 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분야에도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 기여의 범위를 확대하여
다양한 공연예술 활동을 지원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다양하게 펼쳐오고 있는 롯데의 사회공헌 사업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오래전 품은
기업보국의 꿈으로부터 실천된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2013년 롯데장학재단과 인연이 닿아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1주기 추모를 기리기 위해 나선 한 청년이 있습니다.
버클리 음대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이라는 그를
아름다운 선율의 재즈 피아노 소리가 들려오는 어느 주택가의 연습실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1주기를 추모하며,
롯데장학재단을 통해 자신을 위한 꿈이 아닌, 세상을 위해 펼칠 수 있는 꿈을 갖게 된
▼재즈 피아니스트 강상수씨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유튜브 채널을 확인해 주세요.▼

 

 

 

목록 공유
  • 페이스북 아이콘
  • 트위터 아이콘
  • 카카오스토리 아이콘
  • 밴드 아이콘
  • url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