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2021/02/08

[롯데 광고이야기] 감성을 채우는 초코디저트,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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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함께 가는 친구, 롯데입니다.

우리는 평소 수많은 광고를 접하며 지냅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 광고가 어떤 컨셉으로 탄생하게 됐는지
또, 광고 뒤에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있는지는 자세히 알기 어려운데요.

롯데는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지 46년 차인
정통 초콜릿의 대명사 ‘가나’의 광고를 요즘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공개했습니다.
이 광고는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30만 뷰를 넘겼는데요.
그 화제의 광고의 뒷이야기, 지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정통 초콜릿의 대명사 ‘가나’가 초콜릿 디저트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번 신제품 디저트 라인은 기존 가나 초콜릿에 특별함을 한 스푼 더해
완전한 새로움을 선사하기 위한 롯데제과의 새로운 시도이기도 한데요.

고양이의 혀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은
프랑스 디저트 「가나 랑드샤쿠키」, 인도 아삼(Assam) 홍차의 은은한 풍미를 더한 「가나 밀크티」,
마스카포네 치즈와 커피로 만든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한 「가나 티라미수」 등
초콜릿에 프리미엄 디저트 소재를 더해 10~20대가 좋아하는 디저트 라인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제품이 변화한 만큼 롯데는 광고에서도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그간 ‘가나’ 초콜릿 광고는 스타 등용문으로 불릴 정도로
등장하는 모델의 라인업이 화려했는데요.
이번 광고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MZ세대의 특징을 고려해 다른 방식을 택했습니다.

롯데는 이번 ‘가나’ 신제품 디저트 라인의 광고를 제작하기에 앞서
기존 가나가 가진 부드러움과 서정적 감성을 그들과 교감할 수 있는
‘요즘 감성’으로 재해석해 공감을 형성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광고의 주인공을 찾은 곳은 바로 서점이었는데요.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 장편소설 [아몬드]의 표지에서 발견한 일러스트는
감성을 느끼지 못하는 주인공의 무심한 표정에 감정선이 드러나 있지 않아서
오히려 한층 더 감성적이었습니다.

게다가 BTS의 멤버가 리얼리티 방송에서 해당 소설책을 읽는 모습이
소개되면서 소설책 자체로도 화제성이 충분했죠.

생활의 모든 곳에서 감성을 찾는,
다시 말해 전방위적 ‘갬성 라이프’를 중요시하는 10~20대에게 [아몬드] 표지의 일러스트는
초콜릿 디저트가 줄 수 있는 분위기와 ‘낭만의 가나’ 또한
무심한 듯 위트 있는 요즘 감성으로 충분히 접근할 수 있는 코드였습니다.

스토리라인의 문을 연 것은
가나의 근간인 판형 초콜릿의 새로운 맛 「다크 밀크」 편이었는데요.
쌉싸름함과 달콤함의 어디쯤엔가 있을 것 같은 첫 고백의 맛으로 소개된 가나 「다크 밀크」,
정성 어린 손길로 완성해 서로에게 전하는 사랑의 맛으로 소개된 가나 「티라미수」,
귀여운 고양이가 직접 선물한 매력적인 맛으로 소개된 가나 「랑드샤쿠키」
그리고 다가올 발렌타인데이에 한정판으로 출시될 「핑크베리」의 상큼한 맛까지
잔잔한 일러스트의 컬러 톤에 맞춰 차분한 어조로 전달했습니다.

여기에 가나의 다양한 맛으로
감성을 찾는 주인공의 극대화된 표정이라는 연출에 더해
소소한 재미까지 놓치지 않았습니다.

일러스트 위주의 이번 가나 광고에서는
일러스트에 실제 제품 촬영 컷을 얹은 형태로 진행했는데요.

이러한 연출은 스토리와 감성은 그대로 전달하되
제품이 더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게 되었고,
일러스트 특유의 심플하지만 그래서 더 달달하고 부드러운 그림체로 완성되었습니다.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에는
서로 거리를 두는 것이 미덕이 돼버린 사회적 분위기에
점차 잃어버리고 있는 핑크빛 감성을
롯데의 가나초콜릿으로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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