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 가는 친구, 롯데입니다.
롯데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대한민국 개발 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롯데장학재단이 6.25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는데요. 28일 서울 중구 롯데장학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코이카와 롯데장학재단의 업무협약(이하 MOU), 어떤 자세한 내용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 지원을 위해 1991년에 설립된 기관인데요.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 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 협력 인재 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 개발 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 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 질병 퇴치 기금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개발 협력 대표기관입니다. 그간 6·25전쟁 참전국 및 참전 용상에 대한 보은을 위해 코이카에서는 에티오피아 코로나19 포괄적 긴급지원 프로그램,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직업 역량 배양 사업, 한-필리핀 인력개발센터 건립사업 등을 운영해 왔습니다.
28일 롯데장학재단은 코이카와 해외 6.25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지원에 대해서 MOU를 체결했는데요. 양쪽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서 6.25 참전용사 후손 장학생 추천과 선발, 장학금 지급 금액 결정, 장학금 지급 결과 확인 등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MOU를 바탕으로 해외 각국(에티오피아, 필리핀, 콜롬비아 등)에 있는 참전용사 후손 약 150명에게 총 67,500달러(한화 약 7천6백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롯데장학재단과의 연대를 통해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지원 사업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라며 참전국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도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은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롯데장학재단 허성관 이사장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후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취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이번 6.25 해외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지원뿐 만이 아니라 2017년부터 해외 참전용사 후손을 총 6개국 800명을 대상으로 약 4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소방관, 해양경찰, 직업군인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나라사랑 장학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롯데는 참전용사 위인을 위해 넓은 지원 사업을 펼치며, 그들의 노고를 국민과 함께 기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