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2021/08/24

함께 나누고 싶은 커피, 칸타타 feat. 광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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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는 평소 수많은 광고를 접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광고가 어떻게 탄생이 된 건지, 어떠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롯데와 함께 롯데칠성음료의 원두 캔커피 브랜드, 칸타타에 광고 이야기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롯데의 장수하고 있는 많은 제품 중, 특히나 대중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칸타타를 모르시는 분들은 많이 없으실 것 같은데요. 2007년 롯데칠성음료에서 국내 최초로 론칭한 원두 캔커피 칸타타, 하지만 출시 이후 여러 경쟁사에서 잇따라 원두 캔커피를 출시하면서 시장이 과열됐고, 점차 브랜드마다 차별적 우위 점을 가리기 위해 맛과 프리미엄에 초점을 둔 메시지로 TV 광고 송출에 힘쓰던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광고 전략은 현재까지도 많은 캔커피 브랜드가 취하고 있는 전략이기도 한데요. 그런데 과연 이런 기존의 전략이 현재 2021년 소비자들에게도 유효할까요?

 

14년이라는 긴 세월 사이에 우리나라 커피 시장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2007년 칸타타가 론칭 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흔히 우리가 말하는 카페는 시청, 광화문 등 번화가로 나가야 몇 군데에서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그런 환경 속에 칸타타와 같은 원두 캔커피는 소비자들에게 원두커피의 깊은 향과 풍미를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집 앞을 나서 몇 걸음만 가면 카페를 갈 수 있을 정도로 흔한 공간이 되어버렸고, 캡슐, 에스프레소 머신을 갖춘 집이 매우 많아진 현실인데요. 기존 칸타타가 대중들에게 전하고 있던 맛과 프리미엄을 담은 메시지가 과연 효과적인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한 번쯤 나누고 싶을 때 생각나는 커피

내부에서의 결과는, 칸타타가 새롭게 도약하려면 변호된 시장 환경에 맞는 브랜드 리포지셔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위해 칸타타의 소비자들은 어떤 이유로 구매를 하는지 빅데이터를 분석해야 했는데요. 당연히 커피에는 각성 효과가 있어 #공부, #독서실, #회사, #야근 등과 같은 잠을 내쫓아야 하는 상황에서 소비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소 낯선 상황 또한 포착되었습니다. 바로 #낚시, #캠핑, #중고거래, #엄마선물 등의 부분이었는데요. 낚시나 캠핑의 경우에는 아웃도어에서 휴대하기 편한 캔 음료라는 장점이 있기에 이해할 수 있었지만, 중고거래나 엄마선물의 경우 단번에 이해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웠습니다. 상황을 들여다보니, 누군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때, 예를 들어 중고거래 중 상대방에게 칸타타 한 캔, 엄마에게 아이가 선물할 수 있는 선에서 생각나는 커피와 같은 셈이었습니다.

 

이처럼 칸타타는 사람 간의 관계 속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마음을 나누는 수단으로 소비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브랜드 자산화 하기 위해 ‘나누고 싶은 게 많은 요즘 시대 커피’라는 광고 콘셉트를 도출해, tvN 드라마 슬기로운의사생활 시즌2에서 한집에 살며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 주고 있는 정경호와 유연석을 모델로 가용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광고 영상 바로보기]

 

 

 

이른 새벽부터 남양주 일대와 강남의 한 공유오피스에서 진행된 이번 칸타타 광고 촬영장에서 정경호는 촬영 내내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애드립으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고, 유연석은 그런 정경호에 발맞추며 두 사람은 그들만의 브로맨스 케미를 맞추며 칸타타에 자연스럽게 녹여 내었습니다.

 

이번 칸타타의 ‘나누고 싶음’을 강조한 광고는 두 배우만의 브로맨스 케미만큼 우리에게 왠지 모를 따뜻함을 전달해 주는데요. 가을이 한발자국 다가와 선선해 지고 있는 요즘, 지인과 함께, 칸타타와 함께, 여유를 나누며 마음까지 따뜻한 하루가 돼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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