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롯데지주가 유통. 화학 계열사 등과 함께 국산 폐페트병(K-rPET) 재활용을 체계화한 플라스틱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폐페트병의 분리배출, 수거부터 가공, 재생산까지 모든 과정에 기여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롯데의 각 계열사들이 플라스틱 선순환 프로젝트를 위해 어떤 활동을 진행하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롯데지주는 수거된 페트를 원료화하는 작업을 담당하는 소셜 벤처 ‘수퍼빈’에 페트(PET) 회수 및 재활용 인프라 도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9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수퍼빈은 AI 기반의 페트 회수 로봇 개발 및 보급을 비롯해, 수거된 페트를 원료화하는 작업을 담당하며, 특히 페트 회수 로봇은 투명 페트병 선별, 페트병 라벨 제거, 이물질 유무를 확인해 양질의 페트병 수거를 돕는데요. 여기서 페트의 회수는 롯데마트와 세븐일레븐은 이의 유통을 담당하며, 개발된 페트 회수 로봇 50대를 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점포에 배치해 페트 분리배출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합니다.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김정기 작가 협업 파우치 2종. 카드지갑 1종
또한 이렇게 회수된 페트는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을 진행하며,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롯데케미칼과 연계하여 친환경 제품 생산에 재활용하게 되는데요. 올해 6월, 프로젝트 루프를 통해 김정기 작가와 협업한 파우치 2종과 카드지갑 1종을 선보인 바 있는 롯데케미칼은 향후 저품질 페폐트도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재활용에도 품질 저하가 없는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의 생산량을 2030년까지 연간 34만 톤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롯데케미칼 PCR-PE 포장백
이 밖에도 롯데케미칼은 최종 소비자가 버린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PCR(Post-Consumer Recycled material) 플라스틱을 개발을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올해 7월에는 재생 폴리에틸렌(PCR-PE) 포장 백을 자체 개발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국내 최초로 화장품 및 식품 용기에 적용할 수 있는 재생 폴리프로필렌(PCR-PP)를 개발해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판매량을 100만 톤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롯데지주는 지난 9월 2일 이사회를 열고, 2021 하반기 VCM에서 상장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ESG경영 선포식을 통해 실행하며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을 결의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롯데는 9월 말까지 상장사 10곳에 위원회 설치를 마칠 계획으로, 동시에 그룹 중 처음으로 ESG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 가능 경영보고서 발간을 모든 상장사에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구성된 롯데지주 ESG위원회는 ESG 중장기 전략 및 활동 계획 수립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 역할을 수행하며, 주요 추진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 ESG기반 비즈니스 기회 극대화 및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의사결정 역할도 담당하게 됩니다.
그룹 차원의 전략을 고도화함으로써 위원회 활동을 지원하며,
ESG 경영 강화에 의지를 드러낸 롯데의 ESG 경영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