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성취와 가치를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의 삶을 즐기려는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1인 가구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발표를 들으니 우리나라의 1인 가구 수는 현재 414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2035년에는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42%를 넘어설 것이라고 합니다.
1인 가구 소비자가 늘어나자, 기업에서는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작은 공간에 맞는 가구나 적은 양의 간편한 조리 식품을 만들어서 이들의 마음을 잡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1인 가구를 위한 롯데의 제품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세븐일레븐 – 소량 포장 곡류 9종, 반찬 6종 출시
혼자 사는 싱글족에게 많은 양의 쌀을 한꺼번에 사는 것은 큰 부담일 수 있지요. 가격도 만만치 않고요. 실제로 끼니를 밖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보관에도 어려움도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겪는 싱글족들을 위해서 세븐일레븐에서 소량 포장 곡류 9종과 반찬 6종을 출시했습니다.
청결미를 1kg으로 소량 포장하여 판매하고, 그 밖에 찹쌀, 현미, 혼합 곡을 200g으로 소량 포장하여 판매합니다. 청결미 1kg은 약 9~10인분의 양으로, 혼자 두고 먹기 딱 좋다고 합니다. 또한, 메추리알 장조림, 고추장 오징어채, 무말랭이, 땅콩조림, 밤깻잎, 멸치조림 등의 반찬도 출시합니다. 한국인은 역시 밥심으로 살지요? 싱글족 여러분, 혼자 산다고 밥 거르지 않길 바랄게요. ^^
세븐일레븐 – 1인 가구를 위한 옐로우테일 미니세트 출시
혼자 살다 보면 가끔 혼자만의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와인이지요? 그런데 혼자 마시기 위해 비싸고 양이 많은 와인을 사는 것은 낭비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세븐일레븐에서는 옐로우테일 미니세트를 출시했습니다.
엘로우테일 미니세트는 레드와인 2종(엘로우테일 메를로, 쉬라즈)과 화이트와인 2종(엘로우테일 샤도네이, 쇼비뇽 블랑) 등 총 4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만 8000원인데요. 미니 와인은 개당 4500원으로 낱개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 가지 와인의 맛을 즐기며, 혼자만의 힐링타임을 가져도 될 것 같아요. ^^
롯데마트 – 가정 간편식(HMR : home meal replacement) 전용매장 증설
롯데마트는 바쁜 1인 가구, 핵가족을 위해 가정 간편식 전용매장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서울역점을 시작으로 전국 20여 개 점에 가정 간편식 전용매장을 구성했다고 해요. 전용매장에선 돼지양념류, 샐러드류, 커팅과일류, 즉석 찌개와 탕류 등 약 300개의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인기가 좋은 것은 롯데마트 자체브랜드, 초이스웰 상품들입니다. 소량 포장한 컷팅 파인애플, 모듬 채소 샐러드, 초이스웰 의정부식 부대찌개가 특히 인기가 좋다고 해요. 그 밖에 해물탕, 삼계탕 등 손이 많이 가는 음식도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상품들이 많습니다. 롯데마트 초이스웰 상품이면, 혼자 살아도 진수성찬 문제없습니다! ^^
롯데건설 – 스터디베드 개발
핵가족과 1, 2인 가구의 증가는 주거문화도 바꾸고 있는데요. 소형 주택의 수요가 늘어나서 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가구가 인기입니다. 롯데건설에서는 소형 주택을 위한 스터디 베드를 개발해서 생활 패턴에 따라 책상과 침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스터디베드는 침대를 벽면에 수납만 하던 기존의 월베드와는 달리, 평상시에 넓은 책상으로 이용하다가 책상을 바닥 쪽으로 펼치면 침대로 변신하게 만들었습니다. 책상이 그대로 침대 밑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별도의 정리가 필요 없고, 책상에는 콘센트와 인터넷 선을 추가해서 기능을 최대화했습니다. 침대로 사용할 땐 누워서 조명을 점멸할 수 있도록 스위치를 설치했고요. 작은 공간을 똑똑하게 사용하는 스터디베드. 정말 편리하겠죠? ^^